짧은 말씀 묵상
군중들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없이 하소서"(요한복음 19:15)라고만 한 것이 아니라 로마군 천부장에게 사도 바울은
"없이 하자"고 외쳤습니다(사도행전 21:36). 저 무지한 군중들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도 죽여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사탄의 무리들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사는 복음 전파자들(마가복음 8:35)을 없애
버리는 것입니다.
군중들로 말미암아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위기 가운데서도 사도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사도행전 21:27-22장). 그 이유는 바울은 예수님에게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20:24). 사도 바울과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마가복음 8:35, 현대인의 성경)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위기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율법에 비추어 보아도 흠이 없는
사람이었던 사울은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빌립보서 3:5-6,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그 때 사울의 열심은 바른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로마서 10:2, 현대인의 성경). 오히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을 때에 모르고 한
짓이었습니다(디모데전서 1:13, 현대인의 성경). 그랬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 사명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을 때 자기를 죽여 없애려는 군중들에게
'... 나도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못지 않게 하나님께 대해서도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사도행전 22:3-4)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군중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자기의 모습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열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바른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로마서 10:2,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바울은 자기를 죽여 없애려고 하는 그 군중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바른 복음의 지식을 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는 만일 내 동족이 구원만 얻는다면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9:3, 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서 계속해서 자라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이 열심을 내는 자들이 우리를
핍박한다 할지라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디모데전서1:13, 현대인의 성경) 우리의 간증을 통해서라도 바른 복음의 지식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입술과 삶으로 전해야 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원정까지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핍박했던 사울이(사도행전 22:4-5)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도가 되고 나서부터는 유대인들이 원정까지 와서 사도 바울을 핍박했습니다(14:19;
16:13; 21:27). 원정 핍박자였던 자가
원정 핍박자들에게 핍박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하나님의 종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종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사도행전 22:14-15,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1:8). 우리는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면 됩니다(참고: 요한일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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