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내/엄마인데 ... 제주도에 사는 사랑하는 어느 형제가 저의 부탁을 들어줘서 딜런과 제시카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을 보냈더니 밑에 사진을 만들어 줬답니다 ㅎㅎ 그런데 희안한 것은 그 형제의 말로는 AI가 제 아내를 인식을 못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Mystery네요 ㅎㅎㅎ 왜 original 사진은 6명인데 제 아내를 인식을 못하는지 좀 이상하지만 제가 그 형제에게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여기에 좀 글을 써서 나누겠다고 말했답니다 ㅎㅎ 제가 좀 나누고자 하는 것은 뭐냐면 제 아내 또는 세 자녀들의 엄마인 김(오)현영(Jane)이는 우리 가정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AI가 인식을 못하듯이(그런데 AI이네요 ㅋㅋㅋ) 어쩌면 남편이 저나 세 자녀들이(이젠 며느리까지? ㅎㅎ) 아내/엄마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좀(?) 슬픈 현실인 것 같아요, 아내/엄마라는 존재가요. 그리도 희생적으로 가정을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나 자녀들이 아내/엄마의 희생적인 사랑을 머리로는 좀 알면서도 실제로 삶 속에서는 인식(?)을(여기선 "인식"이란 단어보다 "인정"이란 단어가 적합하겠네요) 잘 못하고(안하고? ㅠ) 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밑에 사진을 저희 여섯 식구 카톡방에 나누고 싶어도 제 아내가 없어서 나누기가 좀 곤란하네요. 혹시나 아내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요 ㅠ [근디 어떻게 AI 사진에 제 모습은 완전 할아버지네요 ㅎㅎㅎ] 다른 지체가 이렇게 만들어 줬습니다. 하하. 감사.
가면쓰기 " 우리가 겉으로 나타내 보이는 것은 우리의 참 모습을 가리기 위한 가면일 뿐이다 . 자기 안에 있는 상처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껍질인 것이다 . 사람들은 겉으로 자신을 잘 포장해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 내면의 상처나 열등감도 무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 김준수 , " 마음의 치유 " 란 책에서 ] --------------- 양파의 껍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너무 많아서 양파의 참 모습을 모를 정도이다 . 아무리 포장 문화라 할찌라도 어떻게 자신의 참 모습을 저렇게도 잘 포장하려고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일까 ? 열등감이 있으면 어떤가 ? 상처가 좀 많으면 어떤가 ? 왜 우리는 다른 이들 앞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일까 ? 어쩌면 그 이유는 나의 참 모습을 상대방이 알면 분명히 나를 전 처럼 사랑해주지 않을꺼야 라는 불확신과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 나의 참 모습을 진솔하게 또한 투명있게 할 때에 나의 이 모습 이 대로 받아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주님 안에서의 친구 한 명이라도 없다면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결국 가면을 쓰고 또 쓰면서 살아가면서 나의 참 모습조차도 잊어버리고 가면쓴 자신의 모습의 삶에 너무 익숙해져서 가면쓴 자신의 모습을 참 모습인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이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가 . 더 불쌍한 인생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조차 가면을 쓰고 나아가는 자라 생각한다 .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 조차 경건의 모양으로만 잘 포장해서 모양새나 신경쓰면서 거룩한척 , 믿음이 참 좋은 척 하면서 예배 가운데 나아간다면 이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안타까운 모습일까 생각해 본다 . 우리는 너무나 사람들을 의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