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데로 살지 말고 믿음으로 살기를 기원합니다. 사울 왕은 사무엘의 지시대로 사무엘을 7 일 동안 기다리다가 자기에게 남아 있던 사람들이 다가올 위험을 생각하며 무서워서 떨고 있다가 그들마저 하나씩 둘씩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을 직접 불로 태워 드렸습니다 . 그러나 그가 막 제사를 다 드렸을 때 사무엘이 도착했습니다 ( 사무엘상 13:7-10, 현대인의 성경 ). 사울 왕이 사무엘에게 한 변명입니다 : " 내 부하들은 내 곁을 떠나고 당신은 오기로 약속한 날에 오지 않고 게다가 블레셋 군은 믹마스에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려고 오는데 나는 아직도 여호와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소 . 그래서 내가 당신을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하는 수없이 번제를 드리고 말았소 "(11-12 절 , 현대인의 성경 ).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않고 보이는 것을 살면 기다리지 못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 참고 : 고린도후서 5:7, 현대인의 성경 ). 만일 사울 왕이 믿음으로 살았다면 그는 사무엘의 지시대로 사무엘이 올 때까지 기다렸을 것입니다 . 그런데 사울 왕은 보이는 것으로 행했습니다 . 그가 본 것은 적군인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올라와 진을 쳤는데 전차가 30,000 대와 마명이 6,000 명을 가진 그들의 병력은 해변의 모래알처럼 많았고 (5 절 , 현대인의 성경 ) 이렇게 적의 어마어마한 병력을 보고 사태가 다급해진 이스라엘 사람들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빈 무덤과 웅덩이를 찾아 숨었고 어떤 사람들은 요단강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도망차기도 하였으니 이렇게 무서워서 떨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둘씩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6-8 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