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86415?sid=110 "내 주변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주 양육자의 모든 일상이 아이에게 맞춰지는 일도 많다. 그러나 그런 부모의 삶이 한 개인으로서 행복하기란 어렵다. 그것은 모두를 불행으로 이끈다. 대신 부모가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 ...." "부모의 역할은 목적지와 그 경로를 정해주는 데 있지 않다. 아이들에게 튼튼한 자전거를 준비해 주고 그들이 나아갈지 모를 길을 안전하게 정비하는 것, 그게 부모의 일이다." ----- 주님께서 저에게 주셨고 지금도 주시고 계시는 가정 사역에 대한 마음 중 제일 마음이 많이 가는 것이 부부 관계입니다. 그 다음이 바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인데 특히 저는 어머니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마음이 많이 나아갑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자녀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있지만 그 최선의 사랑이 자녀에게는 최선이 아니라 최악이 될 수 있다는 큰 위험을 엿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밑에 기사를 읽으면서도 글쓴이가 먼저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 부모이기 전에 한 개인으로서 아버지나 어머니가 행복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는 말에 저는 동의를 하면서 또한 "부모의 역할은 목적지와 그 경로를 정해주는 데 있지 않다"라는 말도 동의를 합니다. 한 1-2시간 전에도 사랑하는 아내가 내일 토요일 조카 장례식을 참석함에 있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딜런, 예은이 또한 예리도 이런 저런 말을 저에게 했는데 제가 아내에게 반복해서 말한 내용의 핵심은 '자녀가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딜런, 예리, 예은이를 제일 사랑하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에 더욱더 견고히 서 있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자녀들을 믿고 지지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