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어제 금요일 오후에 미루고 미루던 말씀 집회를 온라인으로 가졌습니다. 원래 계획은 7월 둘째주일 전 금, 토요일에 승리장로교회 40주년을 맞이하여 2020년 가을 말씀 집회를 가지려고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그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서야 첫째날 집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온라인으로 말씀 집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선배 목사님들이 그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 때서야 .. 하하 어제 강사 목사님과 한 2시간 전에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그게 감사하고 좋습니다. 저녁 식사도 강사 목사님과 함께 교회 근처에 있는 식당에 함께 가서 사와서 목양실에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하지요. 말씀 집회 시간이 되서 함께 강대상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린 후 강사 목사님께서 열왕기상 17장 8-24절 중심으로 "이해못할 상황 속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이란 제목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을 받으면서 새로운 깨달음과 힘을 얻어 설교 후 찬송가를 주보에 적은 "나의 갈길 다가도록"를 바꾸어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말씀 집회를 마치고 다를 떠나신 후 저는 목양실 의자에 앉아서 강사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을 다시금 묵상하면서 묵상글을 적어내려 갔습니다. 마치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여 유다 광야에 있었을 때 그 광야를 하나님의 "성소"로 삼았던 것처럼(시 63:2), 저는 목양실을 하나님의 성소로 삼고 주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하며 주님을 앙망했습니다(1절). 그리고 새로 단장한 목양실에 아내가 골라준 소파 침대에 누워 밤중에 주님을 기억했습니다(6절).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새벽 3시가 넘어서 눈을 뜨여졌습니다.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