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내/엄마인데 ... 제주도에 사는 사랑하는 어느 형제가 저의 부탁을 들어줘서 딜런과 제시카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을 보냈더니 밑에 사진을 만들어 줬답니다 ㅎㅎ 그런데 희안한 것은 그 형제의 말로는 AI가 제 아내를 인식을 못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Mystery네요 ㅎㅎㅎ 왜 original 사진은 6명인데 제 아내를 인식을 못하는지 좀 이상하지만 제가 그 형제에게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여기에 좀 글을 써서 나누겠다고 말했답니다 ㅎㅎ 제가 좀 나누고자 하는 것은 뭐냐면 제 아내 또는 세 자녀들의 엄마인 김(오)현영(Jane)이는 우리 가정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AI가 인식을 못하듯이(그런데 AI이네요 ㅋㅋㅋ) 어쩌면 남편이 저나 세 자녀들이(이젠 며느리까지? ㅎㅎ) 아내/엄마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좀(?) 슬픈 현실인 것 같아요, 아내/엄마라는 존재가요. 그리도 희생적으로 가정을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나 자녀들이 아내/엄마의 희생적인 사랑을 머리로는 좀 알면서도 실제로 삶 속에서는 인식(?)을(여기선 "인식"이란 단어보다 "인정"이란 단어가 적합하겠네요) 잘 못하고(안하고? ㅠ) 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밑에 사진을 저희 여섯 식구 카톡방에 나누고 싶어도 제 아내가 없어서 나누기가 좀 곤란하네요. 혹시나 아내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요 ㅠ [근디 어떻게 AI 사진에 제 모습은 완전 할아버지네요 ㅎㅎㅎ] 다른 지체가 이렇게 만들어 줬습니다. 하하. 감사.
2020년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 금년 2020 년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4 가지 단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1. 재난 : " 뜻밖에 일어난 재앙과 고난 " 2. 난제 : "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사건 " 3. 난하다 : " 어렵거나 힘들다 . 사정이 몹시 딱하고 어렵다 " 4. 난관 : " 일을 하여 나가면서 부딪치는 어려운 고비 " 뜻박에 일어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 인간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사랑하는 지체들 , 그들을 생각하면 사정이 너무나 딱하고 마음이 아픔니다 . 개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서 목회는 예상치 못한 일들을 그 때 그 때 접하면서 작게나마 어려운 고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재난의 축복과 은혜는 .. 1. 인간의 연약함과 무기력함을 조금이나마 더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 낙망과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더욱더 주님을 갈망케 하셨습니다 . 3. 주님만을 의지케 하시는 훈련 가운데 기도를 생활화하게 하셨습니다 . 4. 문제의 해결이 우리에게 없음을 깨닫게 하시는 가운데 오직 우리의 눈을 주님께만 향하게 하시면서 우리 영의 눈을 주님께 집중하며 고정케 하시는 훈련을 하고 계십니다 . 5. 온라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가까이 하게 하시사 그 말씀의 은혜로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조금 더 많이 , 넓게 , 깊게 깨닫게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