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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나귀 (막11:1-10)

  https://youtu.be/RX4eRw9LbYo?si=5UPZZHxIVe0qVcMN

"목사님의 설교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는 말

  "어느 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그 날 따라 자신의 설교가 은혜로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예배를 마치고 예배당 현관에서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한 여 집사가 반갑게 인사하며 말했다. "목사님, 오늘 설교에 참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목사들은 대체로 교인들로부터 제일 듣기 좋은 말이 "목사님의 설교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는 말이다. 그 때 목사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목사는 인사를 한 집사로 보며 살며시 웃으면서 말했다. "아이, 그렇지 않아도 설교 마치니까, 마귀가 '너 오늘 설교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Reinhold Niebuhr(라인홀드 니버)는 인간은 교만한 존재라고 말하며 인간이 갖는 교만을 네 종류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지적인 교만입니다. 배운 사람은 배운 것이 교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르면 모르기 때문에 겸손하지만 배우면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둘째로는 영적인 교만입니다. 영적으로 뭔가를 체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교만해 있습니다. 셋째로는 권력적인 교만입니다. 권력을 쥔 사람, 권력이 높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교만한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넷째로는 도덕적 교만입니다. 도덕적으로 비교적 깨끗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교만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18세기 미국 식민지 시대의 청교도 목사이자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균형 잡힌 부흥론"에서 영적 교만의 위험성을 경고한 후에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의 특징을 나열했다. 1.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한다. 2. 다른 사람의 결점에 대해 가혹하게 비난한다. 3. 자기를 독특하게 과시하고자 한다. 4.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시키려 한다. 5. 자신에 대한 반대와 공격에 대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한다. 6. 비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