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를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 [빌립보서 3 장 4-6 절 말씀 묵상 ] 여러분 ,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있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 여기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의식이란 바로 “ 은혜의식 ” 과 “ 공로의식 ” 입니다 . 먼저 우리는 은혜의식이 충만해야 합니다 .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우리 심비에 깊이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고전 15:10) 라고 고백하면서 더욱더 그 은혜의 힘으로 수고해야 합니다 . 그러한 가운데서 우리는 공로의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 우리는 우리가 무엇인가 주님을 위해서 , 교회를 위해서 , 이웃을 위해서 선을 행했다는 행함을 우리 머리 속에 기록해 놓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이 공로의식 외에 우리는 또 한 가지 의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 그 의식이란 바로 “ 특권의식 ” 입니다 . 새뮤얼슨 ( Samuelson,1995 ) 에 의하면 우리는 ‘특권의식의 시대 ( Age of Entitlement ) ’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즉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울러 원하는 것을 받을 때 즉각 받아야만 옳다고 느끼는 경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때로 이것은 타인의 복지와 안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의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나는 무조건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사회나 조직 , 상대방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갖는 성향으로 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