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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사역 일기 (Sharing Ministry Journal)

나눔 사역 일기 ( Sharing Ministry Journal ) 2025. 10. 23. 목요일. 오늘 YMCA 에서 운동을 하면서 두 지체하고 각각 따로 다른 시간에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나눔 속에서 저는 "나눔 사역 일기"(Sharing Ministry Journal)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밤 11시가 좀 넘어서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를 뒤돌아보면서 나눔 사역에 관하여 배우게 된 점들이나 느낀 점들이나 생각하게된 점들을 좀 두리뭉실하게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나눔 사역 일기가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유익되길 바랍니다. 1. Sharing is Caring !   오늘 대화 속에서 저는 제 막내 딸 예은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저에게 한 말인 "Sharing is Caring"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어느 한 지체와 주님 안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을 때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care하기에 그 caring heart로 각자 마음의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나눔은 관심 속에서 몇 마디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번 경험케하셨는데 오늘도 저는 운동을 하면서 어느 지체가 생각나서 카카오톡으로 몇 마디 글을 적어 보냈는데  그 말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체도 저는 몇 마디 글을 적어서 카카오톡으로 보낸 것뿐인데 귀한 마음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때 그 때 생각나게 하시는 사람이 있고 관심이 생기면 서슴치 않고 마음으로 하고 싶은 말(그 말이 인사이든 다른 말이든)을 계속해서 해야겠다는 다짐입니다. 3. 나눔의 타이밍이 기가막힙니다. 하하. 오늘도 그 두 지제들 하고 각각 따로 대화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그들이 저에게 한 말을 생각해보면 각자 무엇을 고민하고 있었을 때 제가 카톡으로 말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말을 걸었음으로 말미암아...

"맞벌이 하는데도 갑질하는 남편"

  "조선미의 심리상담소 맞벌이 하는데도 갑질하는 남편 18.10.04 14:47:55 조회 1,764 조선미   심리치료사 Q. 맞벌이 후 멀어진 남편, 대화를 원해요 맞벌이 후 남편과의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남편은 일을 시작한 제 모습이 나태해 보이나 봅니다. 피곤하다보니 조금 소홀하긴 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집안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입에서  ‘살림 좀 잘 해’, 아기 케어 잘 해’, 심지어는 돈 좀 아껴 쓰라는 소리 까지 나왔습니다. 어떤 부분이 제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인지 물으면 혼자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대화를 하려고 하면 거부하고, 제가 물으면 따진다고 생각하며 듣지를 않습니다. 저는 대화를 원하는 건데 남편은 대화 자체를 거부합니다. A. 조선미X김현정 박사님의 솔루션! 제가 이 사연에 제목을 붙여봤어요  <갑질남편> . 이런 남자들 많아요. 정말 화가 나죠.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맞벌이를 한 다음에 사이가 나빠졌다고 했어요. 그럼 원래 맞벌이를 안 하셨겠죠? 그런데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남편과 이야기를 안 하셨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맞벌이를 하려면 “여보 나도 일을 좀 할까 해.”라고 서로의 동의가 필요하죠. 이 과정에서 합의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합의할 때 여러 가지 배분이 돼야 하거든요.  집안일에 대해서 합의 가 안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고, 아이 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어요.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이것입니다. 남편의 입에서 ‘살림 좀 잘하라는 소리, 아기 케어 잘하라는 소리, 심지어는 돈 좀 아껴 쓰라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이 3가지 중에서 마지막 게 제일 말이 안 돼요.  내가 돈 버는 데 돈을 왜 아껴 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