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우리 마음이 나약해지고 우리 눈이 침침해졌습니다." “ 이제는 우리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춤이 변하여 슬픔이 되었으며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것은 우리가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 이것 때문에 우리 마음이 나약해지고 우리 눈이 침침해졌습니다 ”( 예레미야 애가 5:15-17, 현대인의 성경 ).
우리의 슬픈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 엘리 제사장과의 대화 속에서 오해가 풀렸을 때 엘리 제사장은 한나에게 " 평안히 가십시오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 그 말을 들은 한나는 " 제사장님 ,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 라고 말했고 그리고 나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습니다 ( 사무엘상 1:17-18, 현대인의 성경 ). 어떻게 그리도 마음이 괴로워서 슬피 울며 하나님께 간구하던 한나가 엘리 제사장의 한 마디에 기쁜 마음으로 변하여 식음전폐를 중단하고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을까요 ? 하나님께서 한나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비록 아직은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아들 하나 (11 절 , 현대인의 성경 ) 를 주신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슬픈 마음을 돌이켜 기쁜 마음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 참고 : 시편 30:11; 이사야 35:10; 51:11; 예레미야 31:13).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의 태도가 안 좋게 변했어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이 우리를 여러 번 속일지라도 하나님은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을 막으사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 참고 : 창세기 31:5-7).
생각케 만든 후배들의 말 조금 전 대학 후배 두 명하고 식사하며 커피 한잔 하는데 ... 나는 한 후배 입에서 ' 계산적인 모험 '(calculated risk) 란 말을 들었다 . 내 기억으로는 내 평생에 그 말을 처음 들어본 것 같다 . " 모험 " 이란 말은 수 없이 들었고 말을 했겠지만 ' 계산적인 모험 ' 이란 말은 ... 흠 ... 모 험이 계산적일 수 있을까 ? 계산적이면 모험이라 말할 수 있을까 ? 계산해보니 이 두 후배를 안지도 벌써 한 26 년 된 것 같다 . 나는 또 다른 후배의 입에서 내가 ' 변하지 않았다 ' 는 말을 들었다 . 아 마도 그 후배는 반 농담삼아 내가 대학교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한 것 같다 . 동시에 그가 '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 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는 내가 좀 변했으면 하는 맘이 있는 것 같다 .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후배가 나에게 ' 변질됬다 ' 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ㅎㅎ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 ? 왜 새로와지지 않는 것일까 ? 왜 아직도 이 세상을 본받으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 ? 어쩌면 그 이유는 우리가 주님 보시기에 진정으로 회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회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씻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지 못하고 우리의 뜻대로 기도하면서 우리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다 ( 사도행전 3:19; 로마서 12:2; 요한일서 2:17, 5:14, 현대인의 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