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고 기다리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 현대인의 성경 ) “ 백성들은 메시야를 무척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혹시 요한이 그가 아닌가 하고 모두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 누가복음 3:15) 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 (1)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 ” 고 있었던 분은 “ 메시야 ” 요 ( 눅 3:15, 현대인의 성경 ), 그들이 얼마나 메시야를 바라고 기다렸으면 세례 요한이 혹시 메시야가 아닌가 하고 속으로 생각까지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a) 이러한 생각 속에서 든 생각은 제가 풀러 신학교를 다녔을 때 김세윤 교수님으로부터 배운 유대인들의 메시아적 기대 (Messianic expectation) 3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 (1) 정치적 해방 (Political freedom), (2) 경제적 풍부 (Economic prosperity), (3) 사회적 공의 (Social justice)( 김세윤 ). (i) 세례 요한이 요단강 부근의 여러 지방을 다니며 죄를 용서받게 하려고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을 당시 (3 절 , 현대인의 성경 )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 자기들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있었던 로마 ...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에 환호하는 우리에게 김규나 작가 2025.09.22 11:00 억압과 고통 속에서도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어떤 죽음을 맞을 것인가? 누군가는 원한과 분노, 약탈과 방화로 마지막 순간을 소진하지만, 또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회고하며 평화를 경험한다. 거대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한다. 과학자들은 종말을 예고하지만, 세상은 놀라울 만큼 무관심하다. “하늘을 올려다보라(Look up)!”고 절규하는 목소리는 희화화되고, 인류의 위기는 정치적 셈법과 상업적 이해관계 속에서 흩어져 버린다.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은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에 환호하는 우리 현실을 풍자한다. 천문학자 랜들과 대학원생 케이트는 인류를 멸망시킬 혜성을 발견한다.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10억 배나 위력이 큰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개월. 그들은 백악관에 찾아가 혜성의 위험을 경고하지만, 대통령의 관심은 오직 지지율과 재선 전략뿐이다. 대통령은 랜들이 주립대 교수라는 핑계로 판단을 보류한다. 그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대학교수, 노벨상 수상자, 권위 있는 연구소 전문가 발표에만 귀를 기울인다. 그가 낙하산으로 앉힌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이 랜들 주장을 묵살하자, 혜성의 위험성은 완전히 무시된다. 무엇이 진실인가 하는 문제는 얼마나 권위 있는 사람이 주장하느냐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지는 것이 세상의 단면이다. 대중도 진실을 외면하긴 마찬가지다. 랜들과 케이트는 시청률이 높은 인기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험을 알리기로 한다. 하지만 혜성과 행성의 차이조차 알지 못하는 피디(PD)는 그들 주장을 흔한 종말론으로 치부한다. 앵커들도 새로운 별을 발견한 걸 축하하듯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로 일관한다. 코에 피어싱한 케이트의 외모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도 시청자의 조롱거리가 된다. 결국 곧 닥칠 지구 소멸은 아이돌 스타의 연애 소식과 정치 뉴스에 밀리며 일기예보만큼의 관심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