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X4eRw9LbYo?si=5UPZZHxIVe0qVcMN
처음으로 저희 교회 장로님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늘 아침 축구한 후 집에 가서 옷 갈아 입다가 제 지갑을 다른 옷 주머니에 넣어둔 것을 깜박하고 교회에 왔기 때문입니다. ㅎㅎ (집에 다시 갔다 나오기가 좀 그래서리 ㅎㅎ) 제가 요즘 이렇게 정신이 없답니다 ㅎ 감사하게도 오늘 장로님께서 교회에 오실 일이 있으셔서 제가 장로님께 지갑을 잊어버리고 집에서 못가지고 왔다고 말씀 드린 후 돈 좀 빌려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제가 $25을 빌린 이유는 오늘 점심, 저녁 및 여기 목양실에서 자고 내일 토요 새벽기도회 후 혹시 아침까지 세끼를 사 먹어야 하기에). ㅎㅎ 아마 제가 장로님을 알고 지낸지 42년 만엔 처음으로 장로님께 돈을 빌린 것 같습니다. 하하. 그래서 그 돈으로 교회 근처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멕시칸 음식 El Pollo Loco(미친 닭)를 사서 조금 전에 목양실에 베불리 잘 먹었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