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지요. 위로가 됩니다.
여기는 지금 목요일 오전 10시가 다 되어갑니다. 지금 막 교회 목양실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 9시에 교회80세 넘으신 어르신 두 분을 모시고 다저스 야구장 주차장에 가서 두 번째 백신을 맞았습니다. 감사하지요. 지난 약 1달 동안 첫 번째 백신을 접종한 후 인터넷 웹사이트에 매일 수시로 들어가서 예약을 시도했는데 안되다가 지난 주일에 전화기 문자로 오늘 오전 9시에 예약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첫 번째 백신 접종 때처럼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줄을 잘 서서 약 1간 만에 접종을 잘 받아서 감사합니다.
조금 전 두 어르신을 집 앞에 모셔다 드리면서도 차 언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는데 권사님이 저희에게 이런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우리 교회에 제일 연세가 많으신 권사님이 저의 주일 예배(설교) 동영상을 아마 주위 분들에게도 나누셨나 본데 그 중에(?) 두 분이 저의 설교가 성경 말씀 중심으로(?) 설교을 해서 좋다고 매 주일마다 예배(설교)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그 권사님이 말씀을 하시네요 하하.
그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감사하지요.
그래서 제가 차 안에서 그 권사님에게(제 옆에 앉으신 어르신도 들으셨지요) 제 설교가 그런 이유로 좋다고 하신 성도님들은 말씀을 사모하시는 분들 같다구요. 요즘 설교에 이런 저런 예화를 들고 재밌는 설교(?)를 좋아하는 교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 두분들은 성경 말씀 중심된 설교(?)를 좋아하시는 것을 보면 말씀을 사모하시는 분들이네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로가 되지요. 제 설교에 은혜를 받아서도 위로가 되지만 그 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계시다는 것이 더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나 같은 죄인도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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