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꼰대·틀딱·지공이라고? 너희도 늙어 이놈들아…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7)
![[일러스트 강인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4/08/21d2d832-5457-4a9d-973b-111b206d87aa.jpg)
[일러스트 강인춘]
어르신, 영감, 노인네, 할배 등
이 시대 소위 나이 먹은 사람을 향해 지칭하는 호칭들이다.
이 정도는 그래도 양반이다.
꼰대, 지공, 노틀, 틀딱. 등등의 야유성 호칭도 있다.
무슨 말인가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위해서 그 뜻을 풀어본다.
꼰대->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지공-> 지하철 공짜로 타는 늙은이.
노틀-> 늙은 남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틀딱-> 늙어서 틀니를 한 사람.
자세히 들여다보니 호칭도 시대에 따라 진화(?)하는 것 같다.
나도 이제 나이가 칠십을 넘고 보니 이런 호칭 중의 하나는
싫어도 부득이 받아야 하는가 보다. 씁쓸하다.
진화하는 시대의 삐딱한 호칭을
나 혼자만이 싫다고 해서 없어지는 건 아니다.
더구나 꼰대니, ‘틀딱’이니, ‘지공’이네 하는 막돼먹은 호칭은
상대방이 아무리 성인군자라 해도 은근히 열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일일이 불쾌감을 표시할 생각은 없다.
세월이 지나면 그들 자신에게도 열 받는 호칭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때 그들의 표정은 어떨까?
아무리 유행어라고 하지만 천박한 호칭은 사려서 하자.
그들에게도 생존해계시는 나이 많은 부모님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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