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 정의를 실현해야 할 목사와 장로들이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면서 아무리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 우리가 악을 행하였으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실 것입니다 ( 참고 : 미가 3:1-4, 현대인의 성경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처럼 ( 야고보서 2:17) 행함이 없는 기도는 죽은 기도입니다 .
나라의 지도자들은 정의를 실현해야 할 사람들인데 ... 나라의 지도자들은 정의를 실현해야 할 사람들인데 만일 그들이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고 있다면 시민들은 얼마나 고통을 당하겠습니까 ?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 교회의 지도자들인 가르치는 장로 (Teaching Elder, TE) 인 목사와 치리하는 장로 (Ruling Elder, RE) 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므로 정의를 실현하지 않고 있다면 그 교회의 교인들은 얼마나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하겠습니까 ? 나라나 교회의 문제는 지도자들인 우리입니다 ( 참고 : 미가 3:1-3, 현대인의 성경 ).
주님은 그 책임을 목사와 장로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 만일 목사와 장로가 성도들 중에 악을 행하고 있는 사람에게 경고하여 그를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그 악행의 결과로 고통을 당하겠지만 주님은 그 책임을 목사와 장로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 그러나 목사와 장로가 그 사람에게 “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 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그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할 것이며 목사와 장로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을 것입니다 ( 참고 : 에스겔 33:8-9, 현대인의 성경 ).
혹시 지금 세상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향하여 조롱하면서 ... 혹시 지금 원근 각처에 있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향하여 조롱하면서 ‘ 너희들 가운데 있는 교회 지도자들은 모두 자기 권력을 남용하여 교인들을 살인 ( 미워 ) 하고 , 부모를 업신여기고 , 자녀에게 본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위선적이며 , 나그네를 대접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 밖으로 쫓아내며 , 고아와 과부에게 피해를 주었다 ’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 참고 : 에스겔 22:5-7, 현대인의 성경 )
부끄럽고 죄송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웃의 이방 민족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않고 그들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또한 에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웃의 이방 민족들과 서로 결혼하여 거룩한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혔는데 이 일에 앞장선 자들이 바로 지도자들과 관리들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 그 말을 들은 에스라는 슬퍼서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아 있었습니다 ( 에스라 9:1-3, 현대인의 성경 ).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지금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특히 이 일에 교회 지도자들이라는 저 같은 가르치는 장로 ( 목사 ) 와 치리하는 장로가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끄럽고 죄송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
그 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하나님의 종인 목사를 자기 돈으로 사서 자기 목사로 주님의 교회에 세워놓고 나서 ' 이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 라고 말하는 장로가 있다면 그 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 참고 : 사사기 17:10-13, 현대인의 성경 )
우리 직분이 비난을 받지 않게해야 합니다 . “ 우리 직분이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아무에게도 거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후서 6 장 3 절 , 현대인의 성경 ). 고 옥한음 목사님은 그의 책 “ 옥한음 목사가 목사에게 ” 에서 “ 구원의 감격이 없으면 직분에 대한 감격도 있을 수 없습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 옥한음 ). 저는 이 말을 다시금 대하면서 제 자신에게 ‘ 과연 나는 직분에 대한 감격이 아직 있는가 ?’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약 25 년 전에 제 장인 , 장모님이 섬기시는 애리조나 씨에라 비스타 연합장로 교회에서 노회가 모였을 때 강대상에 무릎을 꿇고 있는 저에게 여러 어르신 목사님들이 제 몸에 손을 얹으시고 목사 안수 기도를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 그 때 제 마음에 있었던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지금도 저에게 있는지 생각해 볼 때 많이 메마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그만큼 저는 제 직분에 대한 감격이 희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목사라는 제 직분에 대한 감격은 희미해진 반면에 목사라는 직분에 대한 수치심은 더욱더 또렷해진 것 같습니다 .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 목사님들이 많은 비난을 받을 정도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죄를 많이 범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 직분 ” 을 생각할 때 저는 먼저 디모데전서 1 장 12 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 “ 나에게 힘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께 내가 감사하는 것은 나를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여겨 나에게 직분을 맡겨 주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