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관하여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성경 시편 127편 3절 말씀입니다:
"보라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여기서 “기업”이란 히브리어 “나할라트”(נַחֲלַת, Nachalat)란 단어는
"기업", "유산",
"소유"를 뜻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자산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상급”이라는 히브리어 “사카르”(שָׂכָר, Sachar)란 단어는 "상급", "보상", "품삯"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나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신성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욕심대로 키우는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청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인터넷).
여러분,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욕심대로 키우는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청지기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적 관점에서 부모가 '청지기(Steward)'로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자녀의 진짜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그분의 위탁을 받아 대리 교육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부모는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의 못다 이룬 꿈을 투사하거나 자녀를 자신의 부속물로
여기지 않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원하는 직업을 강요하기보다, 하나님이 자녀에게 심어주신 고유한 달란트(재능)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그것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청지기의 역할입니다(인터넷).
저는 오늘 본문 잠언 22장 6절인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 중심으로 “자녀에 관하여”란 제목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은 무엇인지
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마땅히 행할 길”을 히브리어 원문을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그의 길을 따라'입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해석됩니다(인터넷): (1) 아이의 개성과 성향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아이에게 주신 고유한 성품, 재능, 기질을 존중하여 그에 맞게 교육하라는 뜻입니다. (2) 하나님의 도입니다.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아이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의의 길' 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을 의미합니다. 성경
주석과 학자들은 이 '길'의 구체적인 내용을 한 3가지로 설명합니다(인터넷): (1) 하나님 경외: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2) 복음과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경 말씀을 삶의 척도(Canon)로 삼는 훈련입니다. (3) 바른 가치관 (Right Value):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을 귀하게 여기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특히 누가복음 12장 34절인
“너희 보물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의 보물은 예수님이시기에 나의 마음은 예수님께 있습니다.”라는 신앙(사랑) 고백이 우리 부모에게 먼저 있은 후 우리 자녀에게도 있어야 합니다(저는 “바른 가치관”외에도 “뚜렷한 목적관”(Clear Purpose)와 “영원한
인생관”(Eternal View of Life)을 우리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함).
마지막 둘째로, 부모가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2024년 10월 6일 “저희 부부와 우리 자녀와의 관계에 관하여”란 제목 아래 저희 부부가 손 잡고 걸어가는 뒷 모습을
사랑하는 딸 예리가 찍은 사진과 더불어 제가 쓴 글입니다. 저는 이 사진과 더불어 요즘 제가 제 아내와 보고 있는 한국 드라마 "봄밤"(One
Spring Night) 중심으로 몇 가지 저의 개인 생각을 정리해서 나누었는데 그 중에 한 가지만 나눕니다:
“먼저 저는 예리가 찍은 밑에 사진을 이렇게 다시 보면서 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자녀들의 눈에 저희 부부의 뒷 모습이
보기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저희 부부는 저희 자녀들에게 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가정에서 저희 부부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엄마와 자녀 관계가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부 관계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자녀들이 저희 부부의
사랑 관계를 보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고 자녀들이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죄악된 옛 본능으로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라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깊은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22장 6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가르치라”는 히브리어 단어 “하노크”(Hanak)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다”라는 뜻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담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3가지 포이트를 인공지능이 이렇게 정리해 줬습니다:
(1) "입맛을 들이다"입니다(첫 단추의 중요성).
옛날 중동 지역 산파들은 갓 태어난 아기가
젖을 잘 빨 수 있도록, 대추야자 즙처럼 달콤한 것을 손가락에 묻혀 아기의 입천장에 문질러 주었습니다. 이 행위가 바로 '하노크'(가르치라)의 어원입니다. 즉, 아이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가 이렇게 달콤하고 좋은 것이구나!"라는
'맛'을 보게 하여 스스로 찾게 만드는 교육을 뜻합니다.
(2) "봉헌하다"입니다(목적의 설정).
이 단어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 성전을 하나님께 바칠 때(봉헌식) 사용되었습니다. 건물을
지어 놓고 마지막에 "이 건물은 이제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선언하는 것처럼, 자녀 교육의 시작부터 "이 아이의 인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구별하여 드리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3) "길을 들이다"입니다(습관의 형성).
새 신발을 처음 신으면 발에 맞게 길이 드는 과정이 필요하죠? “하노크”(가르치라)는 아이가 가야 할 길에 대해 처음으로 방향을 잡아주고 습관화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삶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하노크'(가르치라)는 단순히 머리로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선한 것에 맛을 들이도록 돕고,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가르쳐서 올바른 습관을 잡아주는
것입니다(인터넷).
부모가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생각할 때 두 가지만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우리 부모가 “본(Example)”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는 청지기로서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어야 합니다:
(a) 말보다 행동: 부모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어려움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통치를 배우게 됩니다.
(b) 회개하는 부모: 완벽한 부모가 되려 하기보다, 실수했을 때 자녀에게 사과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c) '기도'로
하나님께 위탁하기: 청지기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주인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자녀의 안전과 앞길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자녀가 하나님과 개인적인 인격적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중보 기도하는 것이 부모의 가장 핵심적인 사역입니다.
결국 청지기 양육의 핵심은 "내 아이가 내 뜻대로 성공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결단에 있습니다(인터넷).
(2) 자녀를 ‘그리스도의 이중 계명을 따라’ 양육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가정을 천국으로 세우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계명인 예수님의 이중계명을 주셨습니다(마 22:37,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예수님의 이중계명을 우리로 하여금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님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사 (롬5:5)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더욱더, 점진적으로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고 계십니다(갈5:22). 그러므로
우리의 책임은 그 계명에 순종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온 가족이 한 마음 한 뜻으로(빌1:27;
2:2) 함께 하나님을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며, 서로를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가정은 천국화 되어가므로 천국의 기쁨 (요15:11; 요일1:4)과 사랑(시33:5)과 평화(롬15:13)가 충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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