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짜인가?"
21세기의 선지자로 불리워졌던 A. W. 토저 목사님이 쓴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란 책을 보면 “진짜 그리스도인의 자기 진단법”이란 제목의 장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토저 목사님은 진짜 크리스천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자기 발견을 위한 7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밝혀주지 못할지라도 적어도 부분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둘째,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나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넷째, 나는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가?,
다섯째,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여섯째, 나는 누구를 존경하고, 어떤 것에 열광하는가?
그리고 일곱째, 나는 무엇을 보고 웃는가?
이 질문을 던지는 가운데 토저 목사님은 “누가 가짜인가?”를 8개로 말씀하셨습니다:
(1) 가짜는 인스터트이다: “인스턴트 기독교는 한 번의 신앙의 행위로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의 영적 전진을 갈망하는 욕구를 억압한다.
(2) 가짜는 인격의 변화를 소홀히 한다: “세월이 흐르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변화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변화시키실 수 있다.
(3) 가짜는 하나님의 징계를 십자가 지는 것으로 착각한다: “하나님께 매를 맞아 아플 때 우리는 우리가 잠시 옳은 길에서 벗어나 있다고 느껴야 한다. 반면 십자가의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가 옳은 길에 있음을 말해준다.”
(4) 가짜는 행함으로 죄 용서함을 받으려 한다: “행함을 통해서 용서를 얻겠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잘못을 상쇄하려면 얼마나 많은 선행을 쌓아야 할지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5) 가짜는 신조를 무시한다: “우리가 교리적 지식없이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면 안 된다. 진리는 명문화 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을 명문화한 것이 곧 신조이다”
(6) 가짜는 신학을 경시한다: “이 세상에서 올바로 살고 영원한 하늘나라에 이르게 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신학이다. 우리는 어렵게 배우고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굳게 결심하고 신학을 연구해야 한다.”
(7) 가짜는 감정을 등한히 여긴다: “우리는 감정들을 두려워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주어진 우리의 정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8) 가짜는 영적 균형 감이 없다: “진리는 새와 같기 때문에 날개 하나로는 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어리석게도 한쪽 날개를 아래로 쑤셔 박은 채 다른 한쪽 날개를 미친 듯이 퍼덕이며 날아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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