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가 없는 "개혁"은 무의미합니다.
2017년 10월 31일, 세상에서는 할로윈(Halloween)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기독교에서는 개혁의 날(Reformation day)로 알고있다. 특히 금년은 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에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어제 주일 교회 식구들에게 처음으로 개혁 500주년 주일이라는 사실을 광고 시간에 알려드렸다. 내가 그리한 이유는 아마도 내 개인적인 생각이 나부터해서 우리 교회가 항상 개혁되야 한다(Always reforming)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개혁"(Reform)에는 항상(Always) "회개"(Repentance)가 전제되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회개"가 없이는 "개혁"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지금 나부터해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회개의 눈물"이 없는 "개혁의 외침"을 부르짖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기에 나는 "개혁"에 대한 소리를 잘 내지 않았다. 다만 내 마음에 주신 은혜대로 나는 5가지 "R's"을 설교한 적이 몇번이고 있었다:
Repentance(회개)
Reconciliation(화목)
Restoration(회복)
Reformation(개혁)
Revival(부흥)
많은 교회(혹은 대부분 교회)가 부흥이나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 우리 교회는 회개를 통한 신랑되신 주님과의 관계의 화목과 회복은 강조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탑갑다. 나부터 해서 우리 교회 식구들이 먼저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길 기원한다. 그러므로 약 500년 전에 개혁주의 자들이 외치고 실제로 그리 살았던 것처럼 ...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Sola Fide (오직 믿음)
Sola Scriptura (오직 말씀)
Sola Gratia (오직 은혜로)
... 우리 모두가 그리 살길 간절히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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