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aught that we must become upright people who, in God’s sight, are blameless and fully keep His commandments. “In the time of Herod king of Judea there was a priest named Zechariah, who belonged to the priestly division of Abijah; his wife Elizabeth was also a descendant of Aaron. Both of them were righteous in the sight of God, observing all the Lord’s commands and decrees blamelessly” [(Modern Translation: “When Herod was king of Judea, there was a priest named Zechariah of the division of Abijah, and his wife Elizabeth also came from the family of Aaron. They were righteous before God and faithfully kept all the Lord’s commandments and regulations without fault”)] (Luke 1:5–6). While meditating on this passage, I would like to draw out the lessons given to us: (1) The author of Luke’s Gospel, Luke, first wrote to Theophilus about John the Baptist’s parents. The father’s name was “Zechariah” (meaning, “The LORD remembers...
Divorce (이혼)
"Divorce changes relationships, situations, and locations, but it doesn't change the heart. People who use divorce as a solution often repeat the same problems in subsequent relationships because the one thing that needed to change remained unchanged: them!"
(Paul David Tripp, "INSTRUMENTS IN THE REDEEMER'S HANDS")
-------------
"이혼"하면 처음으로 기억나는 것은 제가 2001-2003년 한국에서 살고 있었을 때 대학 후배가 저희가 살던 빌라에 찾아와서 자신이 이혼을 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제 주위에 친하게 지내든 지체들 중에 이혼한 사람이 없었는데 그 후배가 이혼했다고 해서 좀 놀랬습니다. 그 후로 약 20년이 지난 현재, 제 주위에 이혼한 지체들이 여려명이나 됩니다. 심지어 제가 첫 번째로 주례했던 사람도 이혼을 했다가 지금은 재결합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교 후배나 친구 뿐만 아니라 친척 중에도 이혼한(이혼을 당한) 친척도 있습니다. 참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그 이유는 "이혼"이란 주제는 민감하고, 매우 개인적이며, 부부가 이혼한 이유(사유?)가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고만 있는 이유(사유)도 충분히 알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혼을 한 지체들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지체들 중에는 이혼을 당한 경우도 여러 명이 있기 때문에 "이혼"이란 주제에 대해서 말하기가 곤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인터넷 사역을 하던 중에 Paul David Tripp이란 목사님이 쓴 글을 보고 강하게 동의하는 점이 있어서 그 한 부분만 좀 생각하며 함께 고민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Paul David Tripp 목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이혼"이란 마음의 변화를 가지고 오지 않고, 마음의 변화가 없는 이상 이혼을 통한 (부부) 관계나 상황 등의 변화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변화되야 할 자신이 아직 변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 이유는 부부 관계가 계속해서 나빠지다가 결국에는 이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으로 옮길 때 남편이나 아내나 마음의 크고 깊고 쌓인 상처들 등 마음이 나빠지고 나빠질 정도가 되어있을 텐데(?) 이혼을 한다고 해서 그 나빠진 마음이 어느 정도 좋아질꺼라고 생각하기에 이혼을 하겠지만 주님께서 그 마음을 위로하시고 싸매시고 치유해주시고 등등 변화시켜주시는 은혜가 없이는 이혼이란 최상의 부부 관계 문제의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혼을 하지 않고 계속 부부가 함께 살자니 상처만 더 깊어지는 것 같고, 마음은 더 괴롭고, 등등하면 이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고, 비록 이혼이 내 마음의 변화를 가지고 오지는 않지만 적어도 더 이상 배우자에게 마음에 상처를 입지는 않을 것이기에 (등등 이유로) 부부 관계나 상황에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 부부들이 이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심각한 고민 속에서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들이 많이 있겠지만 제가 상담하면서 본 점은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1) 자녀들 때문에, (2) 이혼하면 부인 자매가 아이들과 함께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가 없기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현재 부부 관계가 전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내가 직장에서 집에 들어와서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기에 저도 함께 좀 식사 준비해서 먹고 나중에 계속해서 글을 써보도록 시도해보겠습니다. 매우 중요한 주제인데 ..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나누면 좋겠지만 나누기가 쉽지 않죠?)
...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내랑 저녁 식사 준비해서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는데 결론적으로 제가 아내에게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다시 아내에게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1) 내가 당신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당신도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길, (2) 당신이 내 안에 작은 그리스도를 보길, 그리고 나도 당신 안에 작은 그리스도를 보길. 이 두 가지 기도 제목은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임을 나애게 진심으로 나눴습니다.) 부부 관계,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요? 그냥 묻혀두면(?) 부부 관계 문제가 시간이 가면 나아질까요? 결코 아닙니다. 표면적으로 괜찮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면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부부 문제는 더 곪을 것이고 더 쌓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안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주님 안에서 부부 관계의 개선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특히 헌신해야 할 점은 남편은 남편의 마음, 아내는 아내의 마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 말은 남편이 아내의 마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고,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남편/아내인 나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가 이리 말하는 이유는 아직도 내 아내/내 남편(의 마음)이 변화되기를 기도하며 기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부부 관계의 문제를 주님 앞에서 자기 자신에게서 찾기보다 배우자에게서 발견하고 그것이 부부 관계의 문제의 큰 "들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6:42). 내 마음의 "들보"인 하나님 보시기에 건강하지 않고 병들어 있다면, 내 배우자의 삶의 "티"가 계속 보일 것이고 또한 그 "티"로 인하여 불만족 속에서 불평(원망)하면서 지적 하고 등등 ... 그래서 부부 갈등도... 그래서 부부 관계의 균열도 ... 그래서 분쟁으로 인한 불열까지도... 마음이 갈라서 정도로 .. 등등... 그러한 순서를 밟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 병든 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 병든 마음을 치유받고자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계속해서 나는 병든 마음의 관점으로 내 배우자를 바랄 볼 것이고... 남편과 아내 둘다다 그렇다면 그 부부 관계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에 가서는 "이혼"이란 것까지 생각하고 심지어 배우자에게 말까지 하지 않겠습니까? 호세아 14장 5절 공동번역입니다: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였다가 병들었으나, 나는 그 병든 마음을 고쳐주고 사랑하여 주리라 ...." 찬송가 "주여 나의 병든 몸을" 1절 가사입니다: "주여 나의 병든 몸(저는 "마음"으로 수정해서)을 고쳐 주소서 모든 병(마음의 병이 고쳐지면 병든 부부 관계도 고쳐질 것이기에)을 고쳐주마 주 약속하셨네 내가 지금 굳게 믿고 주님 앞에 구하오니 주여 크신 권능으로 고쳐 주소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