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 로마서 15 장 16-21 절 ]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 “직분”을 맡기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 딤전 1:12). 그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직분”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혜”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롬 15:15).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로서 ( 딤전 1:13)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던 자인데 ( 고전 15:9) 성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으니 ( 롬 1:5; 11:13)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 고전 15:10). 사도 바울은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롬 15:16). 즉 , 바울이 말하고 있는 성부 하나님의 은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의 몸된 교회를 박해하던 박해자요 , 그것은 곧 예수님을 박해하던 자신이 ( 행 9:4, 5) 성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 롬 15:16). 바울은 성자 예수님의 일꾼 (a minister) 으로서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ministering) 을 감당하였는데 여기서 그의 “제사장 직분”은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