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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이 마태복음 5장 27-30절인 게시물 표시

바울의 마지막 문안 인사 (11)

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간음하지말라"(마 5:27-30)

"간음하지말라, 마5:27-30 간음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왔다. 주님 당시에 이스라엘에서 간음한 여인은 돌에 맞아죽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지방에서 간음으로 돌에 맞아 죽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도 몇년전만 해도 간음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어 간음을 행한 남자와 여자는 감옥에 가야했다. 간음은 보통 남편이 있는 여자나, 아내가 있는 남편이 다른 여자나 남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성경은 결혼하지 않은 처녀와 총각이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도 간음이라고 한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은 혼외 정사를 모두 간음으로 보았다. 간음은 결혼의 순수성을 해치고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다. 바리새인들은 간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부부관계의 파탄 보다 하나님의 징벌을 더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하였다. 이 말은 주님이 하신 말씀인 것처럼 되어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 바리새인들이 평소에 가르치는 내용을 주님이 인용하신 것이다. 그들은 간음이라는 불법을 범하지 않도록 눈을 빼버리고 손을 자르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하라고 가르쳤다.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아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성관계라는 행동에 경고의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성적인 유혹을 받아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 실족의 빌미가 되는 눈이나 손을 없애는 것도 감수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길을 갈 때 여자를 만나면 성적인 유혹을 피하려고 눈을 감고 가다가 나무에 부딪쳐 이마에서 피를 흘리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들의 그러한 행동의 바닥에는 벌을 피하려는 자기 중심적인 태도가 담겨있다. 그들은 간음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것을 피하고 지옥에 가지 않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