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건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 부모 자신부터 감정 다스려라 ”는 기사를 읽고 나서 ... 저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몇 가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1. 먼저 이 기사의 제목인 “ 자녀를 건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 부모 자신부터 감정 다스려라 ” 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물론 우리가 부모로서 우리 자녀의 감정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의 감정이 우리 자녀에게 존중받을 정도로 건강한 감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그리고 부모 자신부터 다스려야 할 감정 중 가장 중요한 감정은 “ 분노 ” 라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 “ 분노는 파괴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감정이며 , 그래서 우리는 대개 그것을 묻어버린다 . 그런데 이때 분노는 안으로 폭발하여 우울 , 죄책감 , 불안 , 수치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 . 혹은 밖으로 폭발하여 공격성으로 표출될 수 있다 .” 우리가 부모로서 분노라는 감정을 우리 자녀 앞에서도 절제하거나 조절할 수 없을 정도라면 우리는 우리 자녀를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하나님께서 분노 조절을 못하는 부모를 통해서도 우리 자녀를 제일 사랑하시기에 건강한 아이로 양육하실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 3. ...
미련한 자는 악을 행하는 것으로 낙을 삼지만 ... 큰 잔치를 벌여 놓고 술을 잔뜩 먹고 취해 있었던 나발에게 아비가일은 다윗을 만난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다가 나발이 다음날 아침에 술에서 깨어났을 때 다윗을 만난 일에 대해 말하자 나발은 갑자기 심장 마비를 일으켜 몸이 돌처럼 굳어졌습니다 . 그는 약 10 일 동안 전신이 마비된 채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치시므로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 사무엘상 25:36-37, 현대인의 성경 ). 분명히 다윗을 만난 일이 매우 심각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혜로운 아비가인은 술 취한 남편 나발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다가 그 다음 날 아침에 그가 술에서 깨어났을 때에서야 그 일을 말했습니다 . “ 미련한 자는 악을 행하는 것으로 낙을 삼지만 총명한 사람은 지혜로 낙을 삼는다 ”( 잠언 10:23, 현대인의 성경 ), “ 미련한 자에게 말하지 말아라 . 그는 너의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이다 ”(23:9, 현대인의 성경 ), “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사람과 사귀면 해를 입는다 ”(13:20, 현대인의 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