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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랑 (8)

  부부 사랑은 함께 웃는 것입니다.

자폐증이 있는 처남과의 삶

  https://youtu.be/vQXbXpHwG1I?si=2_q5Er5WZQgvGmt0  병원 채플린 선배 목사님의 글: "제임스 목사님 "Routine is a blessing" 이란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Routine이 가져다주는 장점과 유익들을 다룬...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routinely 행해야 할 것을 계속 강조하신 것을 볼 때 처남의 routine적인 성향을 통해 나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나의 routine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군여... 자기 분야의 강한 routine을 통해 남이 넘볼 수 없는 성취를 이룬 많은 자폐증의 전문인들을 볼 때 처남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routine 을 통해 본인과 타인에게 가져다 줄 유익을 보게 됩니다 . 병원에서 많은 자폐증 환자들을 접하게 되는데...실로 처남의 자폐증은 착하고 얌전한 자폐증입니다. 이는 부모님의 사랑과 인내와 희생으로 길들여진 것이고 부모님을 이어서 처남을 신실한 목사님과 사모님 가정에 보내신 것은 처남에겐 축복이고 목사님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선물... 주일 아침에...나는 주님이 인정하시고 상급이 되게 하시는 어떤 routine 이 있는가를 묵상하면서..." 

염려는 기회입니다. (1) (눅12:22-26)

제가 알기론 제 장모님이 제일 염려하셨던 사람은 바로 자폐증이 있는 아드님 Jimmy였습니다. 장모님의 말씀으로는 Jimmy가 다섯 살 때 집 안에서 뛰다가 벽 앞에서 멈춰야 하는데 그냥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약 50년 동안(지금 Jimmy 나이가 55세임) 제 장모님은 사랑하는 Jimmy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하시면 종종 제 앞에서도 ‘내가 Jimmy를 위해서 오래 살아야 하는데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듣기로는 장모님은 간절한 기도는 Jimmy보다 이 세상에서 하루만이라도 더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모님은 어제 화요일(2025. 5. 13.) 집 뒤에 있는 수영장을 청소하시다가 물에 빠져 숨지셨습니다. 그런데 Jimmy가 제일 먼저 어머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처남 Jimmy가 제일 염려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내랑 전화 통화 후 Jimmy랑 통화했는데 Jimmy는 오히려 저에게 “How are you doing?”이라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ㅎ 그리고 제가 장인 어르신이 숨을 거두신 후에도 Jimmy를 만날 마다 ‘Your dad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너의 아버님은 천국에 가셨어. 거기에는 고통도 없고 죽음도 없어!)하고 말하면 그도 저를 따라서 말했는데 오늘도 Jimmy랑 통화하면서 제가 ‘You mom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하고 말했더니 Jimmy가 “Yeah, she went to heaven. No more death. No more suffering’하고 말했답니다. 하하! 이젠 제 장모님은 모든 염려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제 처남 Jimmy를 장모님과 장인 어르신의 고통당하는 모습 등을 보는데서 이젠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젠 주님께서는 Jimmy의 인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