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해하려고 하는 자의 식구를 통해서도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 아버지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데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 뿐만 아니라 그의 딸인 미갈도 다윗을 도와주었습니다 ( 사무엘상 19:1-7, 11-12). 하나님은 우리를 해하려고 하는 자의 식구를 통해서도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
틈만 보이면 우리를 함정에 빠뜨려서 우리를 해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사울 왕은 자기가 질투해서 죽이려고 한 다윗을 자기 딸 미갈이 사랑하는 것을 듣고 기뻐하여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 또 한 번의 기회가 왔구나 ! 내가 미갈을 다윗에게 주고 딸을 이용해서 그를 함정에 빠뜨려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지 ”( 사무엘상 18:20-21, 현대인의 성경 ). 우리를 질투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틈만 보이면 우리를 함정에 빠뜨려서 우리를 해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합니다. 남편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춤을 췄습니다 . 그런데 그의 아내 미갈은 그 남편의 모습을 보고 심중에 다윗을 업신여기고 "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 라고 말했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더 낮아지고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합니다 . 아무리 가까운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심중에 없신여기고 방탕한 자로 보고 염치 없는 사람으로 볼지라도 말입니다 ( 삼하 6: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