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나를 인자하심과 구원의 노래로 두루셨습니다. 첫째 아기 주영이의 뼛가루를 물가에 뿌리고 배를 몰고 육지로 돌아가고 있었을 때 배 앞 부분에 타고 있던 사랑하는 아내가 갑자기 뒤에서 배를 몰고 있는 나에게 고개를 돌려 "Titanic" 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 때 저는 아내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에서 터져 입술로 굉장하고 놀라운 주님의 구원의 사랑을 찬양했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시편 32 편 말씀을 읽다가 7 절과 10 절 말씀이 그 때 그 순간을 다시금 뒤돌아 보게 만드는 가운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그 때 주님께서는 나를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두르셨고 , 나를 구원의 노래로 두르셨다 .' 그러므로 주님의 영원하신 인자하심이 주영이의 55 일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로 하여금 주님의 구원의 사랑을 찬양케 하셨습니다 ( 시편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