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서울부부 황혼 이혼, 신혼 이혼 앞질렀다" 그저 저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입니다. "황혼 이혼"한 부부(그것도 놀랍게도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이 숫자가 "신혼 이혼" 부부 숫자(결혼한지 4년 이내인 부부)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혼인 기피 현상으로 가정을 꾸린 20.30대 젋은 층이 줄어"든다는 말은 아주 조금이나마 상상이 될 것 같은데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가 황혼 이혼하는 그 이유들이 무엇일까에 관심을 더 갖게 됩니다. 그 30년 이상 동안 함께 산 부부들 중에는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잉꼬부부처럼 보이는 부부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위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부부 관계의 갈등과 해결되고 있지 않는 부부 문제들 등이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은채 30년 이상이나 쌓이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쌓이고 있는 문제들과 상처들 등등이 자녀들이 어느 정도 장성해서 결혼을 하면 부부들이 이혼하는 경우가 많치 않나 생각합니다. 그말은 그 때까지 부부가 부부 갈등 및 문제 해결을 포기할 정도까지 되어서 참고 또 참고 견디면서 부부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30년 이상을 부부 생활을 한다는 것.. 이 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어디 있을까 생각합니다. 주님 안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므로 천국생활을 부분적으로 해야 할텐데 정반대로 부부가 서로 미워하고 서로 존경하지 않으면서 이젠 다툼도 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서로를 대하면서 한 지붕 아래서 30년 이상을 살아간다면, 그만큼 괴로운 삶이 어디있을까 생각됩니다. 이 심각한 부부 관계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떻게 하셨나요? 우리 자녀들이 우리 부모님의 부부 관계를 보고 그들의 마음의 어떠한 영향을 지금 끼치고 있는 것일까요? 절망 적인 부부 생활 속에서도 소망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