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요즘 제가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목이 "아내의 자격"인데 저는 자꾸만 이 제목을 "아내의 저격"으로 읽혀지네요 ㅎㅎ 이 드라마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기 보다 제 개인적으로 왜 남편인 저는 아내의 사랑의 '저격"(?)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좀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제가 제 신학교 동문 목사님들 카톡 방(18명)에 제 아내를 가리켜 "저격수"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제 아내의 "저격"은 정확도가 제가 보기엔 매우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몇년 전엔가 아내에게 제 설교에 대해서 평가(?)을 물어보았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아내의 답변은 제 주일 설교를 수요기도회 때 설교하고, 수요기도회 설교를 주일에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하. 저는 그 말에 좀 많이 놀랬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보기엔 아내가 정확하게 진단을 내렸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리 생각하는 이유는 그 당시 제가 수요기도회 때마다 잠언 책을 설교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보기엔 그 설교를 주일 예배 때 하는데 더 좋겠다는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주일 설교를 수요기도회 때하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도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아내의 말대로 수요기도회까지 나오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헌신된 분들이기에 그 분들에게 주일 설교가 그분들이 소화하기가 좋다고 저 또한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반대로 하고 있었던 거지요. 주일 설교를 좀 대중적으로 쉽게(?) 설교를 할 필요가 있고, 수요기도회 때는 헌신된 분들의 수준에 맞게 설교해야 한다는 식의 아내의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 아내의 답변을 듣고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정도로 제가 보기엔 아내의 "저격" 정확도가 남편인 제가 생각해도 좀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ㅎㅎ (그 후로는 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