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tJxsCkB1dc?si=yoecT3l2ALBPh1Wa
육신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양심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영적 문둥병이라 생각합니다 . 미리암과 아론이 동생이지만 겸손하며 하나님의 집에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께서 직접 대면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모세를 비난했는데 왜 미리암만 갑자기 문둥병에 걸렸을까요 ? 왜 아론은 문둥병에 걸리지 않을 것일까요 ? 아론은 자기 누이 미리암이 갑자기 문둥병에 걸려 온 몸이 하얗게 된 것을 보고서야 모세에게 " 우리가 어리석었네 .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게 . 제발 누님이 모태에서 살이 반이나 썩어 죽어서 나온 아기처럼 되지 않게 해 다오 " 라고 말했습니다 .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께 " 하나님이시여 , 누님을 고쳐 주소서 "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 민수기 12:1-13, 현대인의 성경 ).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흥미로운 점은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려 육신의 고통을 느끼지 못했을 텐데 아론은 자신의 누님인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려 온 몸이 하얗게 된 것을 보고 양심에 고통을 느껴서 자신과 누님이 어리석은 일 ( 모세를 비난한 일 ) 을 한 것을 깨닫고 잘못을 용서해 주길 모세에게 구했다는 것입니다 . 육신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양심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영적 문둥병이라 생각합니다 . 이것이 저의 모습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