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ristian Who Lives Remembering That the Day Will Surely Come When My Body, Too, Will Not Remain in the Tomb but Will Disappear “Now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very early in the morning, these women came to the tomb, bringing the spices which they had prepared. And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tomb. Then they went in and did not find the body of the Lord Jesus. And it happened, as they were greatly perplexed about this, that behold, two men stood by them in shining garments. Then, as they were afraid and bowed their faces to the earth, the men said to them, ‘Why do you seek the living among the dead? He is not here, but is risen! Remember how He spoke to you when He was still in Galilee, saying, “The Son of Man must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ful men, and be crucified, and rise again the third day.”’ And they remembered the words of Jesus. Then they returned from the tomb and to...
팀 켈러 ‘죽음 앞에서 더 깊어지는 신앙’ " 암 진단이 닥치기 전까지, 나는 평생 다른 이들을 상담하던 목사였다. 이제 내가 했던 그 조언을 내가 들어야 한다. 인생에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나는 임박한 죽음 앞에 선 사람들에게 믿음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 설명했다. 1975년 장로교 목사가 된 이후, 나는 수없이 많은 병상 옆에서 환자를 상담했고 때로는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바로 그 순간에 함께하기도 했다. 최근 나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를 기록한 소책자, ‘죽음에 관하여(On Death)’를 출간했다. 그 책을 출간하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나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2020년 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기독교인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장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캔 검사 결과, 복부 림프절이 꽤 비대해져 있긴 했지만 별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고, 세 달이 지난 후 점검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즈음 내 책이 출판되었고 또 당시 뉴욕에 사는 우리 모두는 다 COVID-19 때문에 한창 고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이미 내 몸속에는 죽음의 사자가 단단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나는 온라인에서 췌장암의 희박한 생존 통계를 보며 몇 분 동안 끔찍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런 나의 바로 옆에는 내가 쓴 ‘죽음에 관하여’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쓴 그 책을 읽을 수 없었다. 갑자기 닥친 현실을 믿을 수 없었던 나와 아내 캐시는 많은 시간을 눈물 속에서 보냈다. 우리는 둘 다 일흔을 지나고 있었지만 몸도 건강하고 정신도 말짱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오십 년간 해오던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캐시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여보, 난 일흔이 되면 정말로 노인처럼 느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많은 계획이 있었고 또한 자녀와 손주라는 큰 기쁨이 있었다. 병이라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