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 (갈라디아서 1장 10절)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

 

 

 

“내가 지금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일입니다. 내가 이제 와서 사람을 기쁘게 하겠습니까? 내가 아직도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갈라디아서 1장 10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오늘 본문 갈라디아서 1장 10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이란 제목 아래 2가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종이란? (2)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은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전하지 않는가?

 

          첫째로, 그리스도의 종이란?

 

(1)  성경 갈라디아서 1장 1절을 보십시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이 말씀 중심으로 2가지를 묵상하며 적용합니다: (a) 첫째로, 성경은 그리스도의 종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닙니다.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한다면 제가 목사가 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고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b) 그러면 바울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종인 사도가 된 것입니까?  둘째로, 그것은 바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한다면 제가 목사가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저를 사랑하사 창세전에 선택하시고 예정하여 부르시사 예수 그리스도를 1987년 승리장로교회 대학부 수련회 때 요한복음 6장 1-15절 말씀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종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대학 및 신학교를 졸업한 후 목사가 되었기에 제가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2)  성경 갈라디아서 1장 15절 현대인의 성경입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택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나에게 나타내어 이방인들에게 그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을 때 나는 사람과 의논하지 않았으며.”

 

이 말씀 중심으로 3가지를 묵상하며 적용합니다: (a) 첫째로, 성경은 그리스도의 종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1:15).  성경 예레미야 1장 5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갈1:15) 예레미야 선지자도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습니다(렘1:5).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그들을 성별하였고 예레미야는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우셨고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저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성별하여 목사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b) 둘째로, 성경은 그리스도의 종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1:15).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었습니다.  성경 디모데후서 1장 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디모데가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그가 거룩한 소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한다면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c) 셋째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종에게 나타내시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갈1:15).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울(바울)이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나타내시사(행9:3-6) 그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갈1:15).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제가 승리장로교회 대학부 수련회 때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시사 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둘째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은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전하지 않는가?

 

(1)  먼저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이 전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복음”입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1장 6-7절 현대인의 성경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을 그처럼 쉽게 저버리고 다른 복음을 따르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다른 복음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혼란 가운데 빠뜨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다른 복음”은 무엇입니까?  한 3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a) 첫째로, 다른 복음이란 사람에게서 받았거나 배운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1장 12절을 보십시오: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그러면 여기서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나 배운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유대교나 유대인의 조상의 전통에서 받은 것이나 배운 것을 말합니다(14절).  (b) 둘째로, 다른 복음이란 교회 안에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이 전한 복음으로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다시 율법의 종으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4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내가 이렇게 한 것은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몰래 들어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다시 율법의 종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c) 셋째로, 다른 복음이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하지 않고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다고 주장합니다.  즉, 다른 복음이란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된다는 거짓 복음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되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될 사람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21절, 현대인의 성경).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는 것입니다(21절).  만일 우리가 이 다른 복음을 따르면 우리는 어리석은 것입니다(3:3).  그 이유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완전해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3절, 현대인의 성경).  뿐만 아니라 만일 우리가 이 다른 복음을 듣고 그 거짓 복음을 따라 율법을 지켜서(인간의 노력으로) 구원받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저주 아래 있습니다(10절).  그 이유는”율법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지키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10절, 현대인의 성경).

 

(2)  그러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이 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참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장 17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의 종은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고전15:10)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합니다(1: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종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23절,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그는 십자가의 진리는 구원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줄 믿기 때문입니다(18절, 현대인의 성경).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종은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요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이기 때문입니다(24절).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부탁을 받은 사람으로서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지 않고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은혜로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나님께 부탁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만을 전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롬1:16) 또한 이 복음에는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이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17절, 현대인의 성경).

 

성경 디모데후서 1장 8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그리스도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입술로만 전할 뿐만 아니라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합니다(빌1:27).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습니다(딤후1:8).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에 기둥 같은 지도자로 알려진 사도 베드로(갈2:9, 현대인의 성경)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즉, 그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위선에 유혹을 받아(13절, 현대인의 성경) 책망 받을 일을 행했음으로 사도 바울은 그를 대면하여 책망했습니다(11절).  여기서 사도 베드로가 행한 책망 받을 일이란 그가 안디옥에 왔을 때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사도 야고보가 보낸 유대인 몇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겁이 나서 나가 버린 일입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그가 그리한 이유는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이었기 때문입니다(행10:28).  “그러자 다른 유대인들도 안 먹은 체하며 밖으로 나갔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유혹을 받았습니다”(갈2:13,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베드로를 책망했습니다(14절).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5가지 짧은 묵상의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1) 내가 위선의 유혹에 넘어가 잘못한 일이 했을 때 나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도 책망해 주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내 동역자가 위선의 유혹에 넘어가 잘못한 일을 했을 때 심지어 여러 사람들 앞에서도 그를 책망하고 있는가?  (참고: 갈라디아서 2:11-14, 현대인의 성경)  (2) 위선의 유혹 ...  혹시 나는 사랑하는 친구들을 전도함에 있어서 그들과 함께 술집에 있을 때 교회 성도님이 나를 보면 겁이 나서 그 술집에서 나가 버리는가?  혹시 나는 인터넷 사역으로 알게 된 동성애자 자매를 다가감에 있어서 그녀와 함께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는 것을 누군가 알게 되서 나를 오해하고 비난할까봐 염려하는가?  혹시 나는 인터넷 사역할 때 목사가 주님 안에서 한 자매하고 교제하는 것을 다른 형제, 자매들이 보고 오해할까봐 염려하는가?  혹시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죄인'들과 식탁 교제하는 것을 다른 형제, 자매들이 보고 수군수군하고 손가락질 할까봐 신경 쓰는가? (참고: 갈라디아서 2:11-13, 현대인의 성경)  (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동성애자와 함께 식사하는 게 죄악 된 일인가요?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동성애자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그/녀와 함께 식사하는 게 책망 받을 일인가요?  만일 우리가 동성애자와 함께 식사하다가 그것을 죄악시 하는 교회 목사님이나 장로님이 식당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면 우리는 그/녀와 밥을 안 먹은 체하며 식당 밖으로 나갈 건가요?  그것은 외식하는 게 아닌가요?  사람들의 눈치와 체면을 따지면서 믿음이 좋은 척 하는 것은 위선이 아닌가요? 누가 책망을 받아야 하나요? (참고: 마태복음 9:9-13; 갈라디아서 2:11-13)  (4) 위선에 유혹에 넘어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우리 교회 지도자들은 비그리스도인처럼 살면서 비그리스도인들을 억지로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참고: 갈라디아서 2:14, 현대인의 성경)  (5) 동성애가 이혼보다 더 큰 죄인가요?  성경 말라기 2장 16절 현대인의 성경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이혼 자체를 미워하며 자기 아내에게 그런 끔찍할 짓을 하는 자를 미워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마음을 지켜 너희 아내에게 신의를 저버리지 말아라.'" 

 

저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더 이상 다른 복음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에게서 받았거나 배운 것,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다시 율법의 종으로 삼으려는 것,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을 지키므로 된다는 거짓 복음을 더 이상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은혜로 저를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입술로만 전할 뿐만 아니라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길 기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종이 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22년 3월 27일, 주님께서 천성으로 부르시는 그 날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입술과 삶으로 전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