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하나님께서는 엘리사 선지자의 제자 중 한 사람을 통해 예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을 다스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너는 아합의 집안 사람들을
죽여라. 내가 이세벨에게 내 예언자들과
종들을 죽인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할 것이다. …”(열왕기하 9:6-7,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을 죽인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는 하나님의 종을 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인데도 불구하고(사무엘상 24:6) 그리하는 것은 그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음행”과 “우상 숭배”가 많은 이 죄악 된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가 평안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참고: 열왕기하 9:22) 오히려 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에서 악한 자들의 방탕과
그들의 악한 짓을 날마다 보고 들으면서 우리는 몹시 괴로워할 수밖에 없습니다(참고: 베드로후서 2:7-8, 현대인의 성경).
예후는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안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열왕기하
10:10,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그는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인 요람이 죽었을 때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지게 했습니다(9:26). 그리고 그는 아합의 부인 이세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36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나서 그는 “이제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예언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10:1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교회인 우리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또한 저는 예후가
“… 여호와께서는 … 다 이루셨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을 묵상할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을 뿐만 아니라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었도다”라고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서 말씀하신 것 또한 함께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주님을 위한 열심이 있는가? 과연 나는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참고: 열왕기하 10:16)
내 마음과 내 가정과 우리 교회에 우상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
버려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열왕기하 10:28, 현대인의 성경).
과연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이중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데 전력을 쏟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금 우리는 오히려 예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여 이웃을 미워하는 죄를 하나님께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고: 열왕기하 10:31, 현대인의 성경)
예후가 하나님을 법을 지키는데 전력을 쏟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을 그대로 본받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토를 줄이기 시작하셨습니다(열왕기하 10:31-3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데
전력을 쏟지 않고 오히려 그 계명을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영토”(예를 들어, 재정)를 줄이기 시작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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