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더러운 창녀짓”을 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너는 가서 창녀와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아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과 결혼하였으며 고멜은 세 자녀들을 임신하여 낳았습니다(호세아 1장). 여기서 “더러운 창녀짓”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러운 행위로 자신을 더럽히되 우상을 섬김으로 창녀짓을 한 것을 말합니다(시편 106:39,
현대인의 성경). 실제로 호세아 선지자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쫓고 있었습니다(호세아4:10,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우상”이나 “다른 신”은 꼭 이방 신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외에 더 의지하는 이방 나라들을 말합니다(참고: 에스겔16:15; 23: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이해가 잘 안 되는 점 2가지가 있습니다:
(1) ‘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와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아라”고 명하셨을까요? (2) ‘어떻게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특히 레위기
21장 7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은 “창녀나 순결을 잃은 여자나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지 말아라”고 명령하셨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제사장은 “반드시 처녀와 결혼해야 한다. 그는 과부나 이혼한 여자나 창녀를 아내로 삼아서는 안 되며 반드시 자기 지파 중의 처녀와 결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자녀들이 백성들 가운데서 더럽혀질 것이다”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말입니다(13-15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2가지 이해가 안 되는 점들 중 첫 번째 점을 생각할 때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인 호세아 선자자에게 창녀와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들을 낳으므로 말미암아 더러운 영적 창녀짓을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복음성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가사가 생각납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터넷 사역 한국으로”를 1년에 한 번씩 한국에 나가서 할 때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바라보고 계시는 영혼에게 제 두 눈을 향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영혼에게 제 마음이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이 고인 영혼에게 제 눈물을 고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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