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만을 추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현대인의 성경) “꿀을 너무 많이 먹어도 이롭지 못한 것처럼 자신의 명예만을 추구하는 것도 이롭지 못하다”] (잠언 25장 27절).
여러분,
“명예”란 무엇입니까? 엣센스 국어사전에 명예는 이렇게 풀이돼
있습니다(인터넷): (1)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일컬어지는 이름 (예) 명예를 회복하다. (2) 도덕적 존엄에 대한 자각 또는 도덕적 존엄이 남에게 승인되고 존경·상찬되는 일. (3) 사람의 사회적인 평가 또는 가치. (4) 지위나 직명을 나타내는 말위에
쓰여서,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또 그 공로를
찬양하기 위해 증여되는 칭호. (예) 명예 총재 / 명예 시민. 김만풍 목사님이란 분은 명예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내리셨습니다:
“명예란 ‘의로운 목적으로 선한 일을 바른 방법으로 추구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과 칭찬을 받게 되는 영광스러운 이름’이다”(인터넷). 성경 잠언 22장 1절을 보면 성경은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A good name is more desirable than
great riches; to be esteemed is better than silver or gold)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은이나 금이나 많은 재물보다 명예(good name)와 은총(favor)을 더욱 택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예”와 “은총”을 생각할 때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란 인물이 생각났습니다. 성경 창세기 6장 8절을 보면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favor)를 입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창세기 6장 9절을 보면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였으며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 세 아이들인 딜런, 예리, 예은이가 노아처럼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하나님이 알고 계시며 인정하는 좋은 이름(good name)을 가진 딜런, 예리, 예은이가 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잘 죽기
위해서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잘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까? 아무래도 한 평생을 잘
살았는지는 못 살았는지는 죽은 후에야 평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잘 살았는지 알
수가 있을까요? 우리의 이름을 생각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은 후에 장례식 때에 내 이름 석자를 사람들이 생각할 때 칭찬하는지
안하는지 보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옛 속담에 모든 사람은 세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1)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 (2) 다른 사람이 나를 부르는 이름(one others call us), 그리고 (3) 우리가 얻은
이름(one we
acquires ourselves). 과연 우리가 얻고 있는 있는 이름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의로운 삶을 살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내 이름 석자인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잠언 10장7절을 보면 지혜자는 이러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의인의 이름은 죽은 후에 기념할 때에 칭찬이 있다는 말씀 입니다. 그 이름은 축복된 이름입니다. 전도서 7장 1절의 말씀을 빌리자면 “아름다운
이름”(a good
name)입니다. 이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a good ointment)보다 낮다고 지혜자 솔로몬
왕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름은 세상의 부(wealth)보다 더 귀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우리의 명예만을 추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25장 27절을 보십시오: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현대인의 성경) “꿀을 너무 많이 먹어도 이롭지 못한 것처럼 자신의 명예만을
추구하는 것도 이롭지 못하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명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종류의
명예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명예욕”(desire for honor)입니다. 이 욕구는 하나님께서 식욕, 수면욕, 성욕 등과 함께 주신 선물로서 만일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이 바른 방법이며, 그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들에게 덕을 끼치는 것이라면 우리의 명예욕은 정당하고 바람직한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참고: 신26:19-19). 그러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예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명예탐욕(greed for honor)’은 우리가 항상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25장 27절에서 솔로몬 왕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명예만을 추구하는 것도 이롭지 못하다(헛되니라)는 말은 바로 명예탐욕을 가리킵니다. 왜 우리가 명예탐욕에 빠질까요? 명예탐욕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는 평소에 부모나 형제자매, 선생님, 친구 등 자기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칭찬을 듣지
못하고,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하여 욕구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내온 이들이 흔히 발견된다고
합니다. “명예탐욕에 빠진 사람들의 자화상을 관찰해 보면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이 배색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위치를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 매우 민감합니다. 시기와 질투가 숨어 있습니다.
분노와 불평으로 그늘져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명예탐욕에서 벗어나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명예탐욕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자신의 자화상을 비춰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 그려야 합니다. 명예 자체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고 그의 뜻에 합당한 일들을 선한 방법으로 추구하는 길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걸어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의 상급으로 칭찬과 명예와 영광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인터넷).
“세상 부귀 안일 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새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2절),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5년 1월 21일,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새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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