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이사야 선지자는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에게 “여호와께서는 왕이 회복되지 못할 것이므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죽을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은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여,
내가 마음을 다하여 주를 성실하게 섬긴 일과 내가 주 앞에서 선하게 살려고 했던 것을 기억하소서”하고 통곡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너는 히스기야에게 가서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주어라.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네 수명을
15년 더 연장하고 너와 이 성을 앗시리아 왕에게서 구출하여 계속 보호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사야 38:1-6, 현대인의 성경). 병들어 죽게 된 사람이 회복되지 못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 통곡 기도를 드리므로 회복되어(9절, 현대인의 성경)
그의 수명이 15년 더 연장되었습니다. 이러한 회복의 은총이 질병으로 인해 생사의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환우 형제,
자매들에게 있길 기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생의 전성기에 죽음의 문턱을 넘어 수명대로 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다시는 하나님과 살아 있는 사람들도 다시 보지 못할 것으로 알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생명이 조만간 곧 끝나 버릴 것 같은 줄 알았습니다. 그는 밤새도록 신음하고 괴로워하면서 정말 자기 생명이 곧 끝나 버릴 것 같은 줄 알았습니다. 그는 슬피 울며 지쳐서 ‘하나님이여,
제가 죽게 되었습니다. 저를 구해 주소서’하고 외쳤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삶을 15년 연장해 주셨으므로 그는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내가 이 고통을 생각하며 여생을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리라”고 말했습니다(이사야 38:10-15, 현대인의 성경). 그는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한 것은 나에게 유익이었습니다. 주는 내 영혼을 사랑하셔서 나를 죽음에서 건지시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17절,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고통은 히스기야 왕을 겸손케 하였으며 또한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함을 받으므로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축복이 질병으로 인해 생사의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환우 형제,
자매들에게 있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바랬던 히스기야 왕은 “죽은 사람이 주를 찬양할 수 없고 무덤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하심을 바랄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게 주의 신실하심을 말해 주듯이 오늘 나처럼 주를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살아 있는 사람뿐입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실 것이니 우리가 평생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금으로 노래하며 찬양하리라”고 말했습니다(이사야 38:18-20, 현대인의 성경). 이러한 구원의 확신이 질병으로 인해 생사의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환우 형제,
자매들에게 있으므로 믿음으로 하나님께 노래하며 찬양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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