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름 부음 받은 주님의 종인
목사님을 대적하여 공격함에 있어서 ...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한 말인 줄 알고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으나 군중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잡지 못하고 그냥 가 버렸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구실을 붙여 예수님을 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중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 이렇게 물어보게 하였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셔서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우리가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마가복음12:12-1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마태복음
22장 15-17절과 누가복음
20장 19-2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과 연관해서 묵상할 때 몇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1)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구실을 붙여 예수님을 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중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냈다(마가복음12:13,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을 묵상할 때 흥미로운 점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은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면에서 서로 다른 견해로 잦은 충돌을 일으켰던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관한 문제만은 일찍부터 협력하여 일을 꾸몄었다는 것입니다[(3:6,
현대인의 성경)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급히 나가서 헤롯 당원들과 만나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였다”].
(a)
저는 이것을 묵상할 때 누가복음
23장 1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처럼 지냈으나 바로 그 날 서로 다정한 친구가 되었다.” 원수처럼 지냈던 헤롯[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헤롯 왕은 아들인 이 헤롯은 이스라엘 지역의 왕이었음(인터넷)]과 빌라도[로마 황제로부터 파송 받은 총독(인터넷)]가 예수님에 관하여서는 서로 다정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시편
2편 2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현대인의 성경)
“세상의 왕들이 들고 일어나며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하여”]. 원수로 지냈던 헤롯과 빌라도가 서로 다정한 친구가 되어서 기름 부음 받으신 예수님을 대적했던 것처럼[그들은 예수님이 무죄인 줄 알았지만 헤롯은 군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한 후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고(누가복음23:11,
현대인의 성경)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다고 세 번이나 말해 놓고서도(14,
15, 22절) 결국 군중들이 큰 소리로 외쳐대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고 끈질기게 요구하자 마침내 그들의 소리가 이기므로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주어 그들이 마음대로 하게 하였습니다(23-25절, 현대인의 성경).
(i)
지금도 기름 부음 받은 주님의 종인 목사님을 대적하여 공격함에 있어서 서로 관계가 좋지도 않은 교회 장로님들과 집사님들과 심지어 권사님들까지 함께 연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귀가 좋아할 일이지 결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시편
133편 1절 말씀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새 번역)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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