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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대한 나의 고민

  https://youtu.be/7gw7qr-zJsA?si=UYNXPlNlgtI1j3Cg

“형제 사랑에 관하여” (데살로니가전서 4장 9-12절)

“형제 사랑에 관하여”

 


[데살로니가전서 4 9-12절 말씀 묵상]



        여러분,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 자신을 더 높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분명히 우리는 교만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우습게 보며 경멸까지도 할 것입니다죤 칼빈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각 사람이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더 높일 때 그 교만한 마음에서 나오는 경멸이 형제간의 일치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처럼, 각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겸손의 마음이 있을 때 사랑은 가장 잘 커가는 것이다”(12:10).  성경 로마서 12 10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현대인의 성경) “형제처럼 서로 따뜻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며 또한 서로 먼저 존경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로 더욱더 견고히 세워져서 이웃들에게도 사랑의 빛을 발하며 사랑의 향기를 들어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 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형제 사랑에 관하여” 말을 하고 있음저는 이 형제 사랑에 관한 바울의 편지 내용을 중심으로 2가지로 묵상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형제, 자매를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 교훈을 받아 실천에 옮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이미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사랑하고 있는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4 9절을 보십시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현대인이 성경) “형제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분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나님에게 배웠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줄 압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서로 사랑을 해야 할까요저는 그 교훈을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쓴 편지인 로마서를 통해 한 2가지로 교훈을 받았습니다: (1) 첫째로, 우리는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아야 합니다(13:8).  우리가 누구에겐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빚을 지는 것입니다성경은 이 사랑의 빚은 서로 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8).  그러나 동일한 성경은 이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빛도 지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음물론 이 말씀은 전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이 말씀의 의미는 빚을 질지라도 약속한 대로 양심 것 다 갚으라는 말씀입니다그래서 바울은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라고 말하였습니다(7).  만일 우리가 빚을 졌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예배자로서 양심 것 빚을 갚아야 합니다.  (2) 둘째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우리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 중 하나는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입니다(9).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계명을 지킵니다(14:21). 그리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님의 계명대로 서로 사랑합니다(15:12).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 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미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하고 있는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그들을 사랑하였던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처럼(3:12)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또한 서로 사랑하였습니다(4:9).  사랑하되 그들은 특별히 자기들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님 안에서 그들을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겼습니다(5:12-13).  그리고 그들은 바울의 권면대로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들에게 오래 참았습니다(14).  또한 그들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들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랐습니다(15).  이러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사랑의 수고를 끊임없이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던 바울은(1:2-3) 그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더 넘치길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3:12).  여기서 제가 던졌던 질문은 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사랑의 수고를 했을까 라는 것입니다저는 그 이유는 데살로니가전서 1 4절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 그들은 하나님의 선택하신 사랑(Gods chosen love)을 받았기에 서로 사랑하면서 사랑의 수고를 하였다는 말입니다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다[더 말할 필요가 없는 줄 압니다(현대인의 성경)]라고 말한 것입니다그 이유는 실제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마게도냐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0, 현대인의 성경).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바울은 그들에게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라고 말하였습니다(10).  다시 말하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더욱 힘써 사랑을 실천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10,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 우리가 더욱 힘써 행해야 할 것은 바로 형제, 자매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데살로니가 교회 형제들처럼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야 합니다다시 말하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나님에게 배워야 합니다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우리가 배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나타내셨는가 라는 것입니다성경 로마서 5 8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현대인의 성경).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이 사랑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이 주님의 사랑으로 형제, 자매들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계명입니다예수님의 계명은 바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입니다(15:12).  우리가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13).  우리는 이미 이러한 예수님의 친구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우리 같이 죄인이요(5:8) 원수된 자들(10)을 사랑하시사 우리의 모든 죄를 걸머지시고 십자가에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제일 큰 사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8).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서로 사랑하되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만 사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5:46) 우리를 핍박하는 원수들도 사랑해야 합니다(44).  우리가 예수님의 큰 사랑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므로 예수님의 사랑 비췰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옵니다(찬송가 414).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여(15:10)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의 (신적)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 우리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11).

        마지막 둘째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부자가 되기를 힘쓰는게 낫습니까 아니면 그 보다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기를 힘쓰는게 더 중요합니까성경 잠언 28 6절을 보십시오: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현대인의 성경)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사는 자가 거짓된 부자보다 낫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는 부자가 되기를 애쓰기 보다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두 길로 행하는 부자들이 되면 아니됩니다겉으로는 사람들 앞에서 선한 길을 가는체 하면서 실상은 악한 길로 행하는 부자들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우리는 하나님을 찾으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가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낫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성경 잠언 19 22절 새번역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바랄 것은 성실이다거짓말쟁이가 되느니, 차라리 가난뱅이가 되는 것이 낫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우리가 되야합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 11절을 보십시오: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우리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것처럼 조용한 생활을 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며 손수 일하도록 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하였는데 이 명령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형제를 더욱 힘써 사랑해야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저는 이 바울의 명령을 한 3가지로 나눠서 묵상해 보았습니다:

        (1) 바울의 명령은 ‘조용하라’(Lead a quiet life)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형제를 사랑함에 있어서 더욱더 힘써야 할 것은 조용한 삶, 잠잠한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이것은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busybody)과 반대되는 삶을 말합니다성경 데살로니가후서 3 11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현대인의 성경)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게을러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중에는 잘못된 종말론적인 소망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잘못된 소망 가운데서 열심히 자기 손으로 일을 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남의 일을 참견하면서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조용히 일하며 자기 생활비를 벌어서 살도록 하십시오”라고 명하였음(12,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에 있어서 우리 자신이 먼저 그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규모있는 생활(orderly life)을 해야 합니다우리는 돌아다니면서 다른 형제, 자매들의 일에 참견하여 문제를 일으켜서는 아니됩니다.

         (2) 바울의 명령은 ‘자기 일을 하라’(Mind your own business)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가까운 재림을 믿고 기다리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중 어떤 형제들은 일을 중단하고 하루 하루의 삶을 열심히 일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이들의 일을 참견하여 문제를 일으켰습니다이 규모업는 자들(idlers)은 자기의 하루하루 삶의 필요한 것을 위하여 교회 안에서 다른 형제들에게 세금()을 뜯어내므로 형제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문제만 일으켰었습니다이것을 알고 있었던 사도 바울은 자기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형제들의 일에 참견하여 교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에게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명하였던 것입니다.

         (3) 셋째로, 바울의 명령은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Work with your hands)는 것이었습니다.


        바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중에는 남의 일에 참견하면서 자기 일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은 일하기를 싫어하였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누구든지 일하기를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였습니다(살후3:10).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하였을 때 그는 이미 그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보여줬었습니다성경 데살로니가전서 2 9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현대인의 성경) “형제 여러분, 우리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때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며 고생한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김세윤 박사님에 의하면 사도 바울은 “insula(윗층에서는 머므는 곳이며 아랫층에서는 일하는 곳)라는 곳에서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여 이방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였다고 합니다(김세윤).  이렇게 먼저 모범을 보였던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규모 없이 다른 형제들에게 경제적인 짐을 안겨주므로 자기의 하루하루 삶의 필요한 것을 채우지 말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했는지 아십니까그 이유를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 12절에서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불신자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부족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개역개정)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한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존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 일하므로 경제적으로도 부족한 것이 없길 원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바울도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주님께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우리의 기도 제목은 주님께서 승리장로교회를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우리의 책임은 오늘 주신 말씀처럼 우리는 더욱더 힘써 형제, 자매를 사랑해야 합니다사랑하되 우리는 조용히 우리 각자 우리의 일을 하고 우리 손으로 열심을 일을 해야 합니다그리할 때 우리는 불신자들에게도 존경을 받을 것이며 또한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우리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다더욱더 주님의 사랑으로 형제, 자매들을 서로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의 불타는 전도자외 위로자가 되길 기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6 3, 세상 사람들에게도 존경 받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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