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 말씀을 그대로 다 전해야 합니다.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불러다가 “'내가 너에게 한 가지 물어볼 말이 있다.
나에게 조금도 숨기지 말아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왕에게 “내가 사실대로 말한다면 분명히 나를 죽이지 않으시겠습니까?
내가 왕에게 조언을 한다고 해도 왕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몰래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나는 너를 죽이지 않고 네 생명을 노리는 자들에게 너를 넘겨주지도 않겠다.” 그 때서야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왕에게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시드기야왕에게 하신 말씀을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바빌로니아 왕의 대신들에게 항복하면 네가 죽지 않고 이 성도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네 가족도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그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성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이 이 성에 불을 지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예레미야38:14-1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몇 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1) 주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에 조금도 숨기지 말고 받은 말씀을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2) 주님의 종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참고: 에스겔 2:5, 7;
3:11). (3) 주님의 종은 사람의 약속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성도들이 듣기 싫은 말씀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이면 그대로 다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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