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미쁘시니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2)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24절 말씀 묵상]
둘째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부르신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시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현대인의 성경)“이 일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절부터 22절(특히 16-22절)의 권면의 말씀 을 다 마친
후 오늘 본문 23절부터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그들을 축복 기도 (benediction)하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 기도 속에서 오늘
본문 23절과 24절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순종케 하시되 그 긍극적인 목적은 성화 (sanctification)라는 것입니다(MacArthur). 바울은 그 성화를 미쁘신(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말한 것입니다(23-24절). 24절을 보십시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이 일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고 있는 미쁘신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가운데 반드시 이루실 “이 일”, 즉 “성화”는 무엇입니까? 저는 그것을 2가지로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1) “이 일”이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 우리 성도에게 있어서 거룩함(성결)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레19:2). 이 명령의 의미는 하나님이 ‘구별되시듯이’우리도‘구별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화입니다(인터넷).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13장을 보면 “성화”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 효과적으로 부르심을 받고 중생하여, 그들 안에 새 마음과 새 영을 창조함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공로를
통하여, 그의 말씀과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실제로 그리고 직접 성화되며, 온 몸을 주관하는 죄의 권세가 파괴되고, 그리고 그 죄의 몸에서 나오는 몇 가지 정욕들이
점차 약해져 줄어지고, 그들은 점차 모든 구원하는 은혜 안에서 활기를 되찾아 강건하게 되어, 참된 거룩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러한 거룩한 생활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 2. 이 성화는 온 인격을 통하여 되어지는 것이지만, 금생(今生)에서는 불완전하다. 그래서 모든 부분에 얼마간의 부패의 잔재들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그로 인하여 계속적이고 화해될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나,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려 싸운다.”(인터넷). 이 신앙고백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창세 전에 선택을 받아 하나님의 효과적인 부르심(effectual calling)을 받고
중생(regeneration)하여 우리 안에 새 마음과 새 영을 창조함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오직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전서 5장 23절 상반절에서 성경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평강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the God of peace
Himself)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성화는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왜 성경은 우리를 성화시키시는 분을 가리켜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평강(평화)의 근원이시며 또한 평강(평화)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평강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의 복음”을 듣게 하시사(엡6:15)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습니다(롬5:10). 예수님을 믿는 구원받은 우리는 우리의 평강이 되시는 주님(미5:5)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거룩케 하시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거룩케 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거룩(holiness)이 평강을 이루는데 필요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빌4:6-9)(주석). 결국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므로 우리로
하여금 평강을 온전히 누리게 하실 뿐만 아니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빌4:9).
(2) 둘째로, “이 일”이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영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인간은 영와 혼과 몸, 이렇게 세 개의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삼분설”이고, 영과 혼을
같은 개념으로 보아 영혼과 육, 이렇게 두 개의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분설입니다. 저희 장로교는 이분설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인간은 두 부분인 영혼과 육으로 구성되 있다고 봅니다(마10:28; 고전2:14-15, 15:44, 46)(박윤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13장을 보면 “성화”에 대해서 마지막 세 번째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3. 그 전쟁에서, 그 남아 있는 부패한 부분이 당분간은 상당히 우세할지 모르나, 그리스도의 성결케 하는
영으로부터 힘을 계속적으로 공급 받음으로서 중생한 부분이 이기게 되며, 그리하여 성도들은 은혜 안에서
자라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룬다.” 비록 우리가 이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끊임없는 영적
싸움이 있겠지만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하반절을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축복 기도는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들의
영혼과 몸을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했습니다. 박윤선 박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우리의 “영과 혼이 … 흠 없게 보전”되고 우리의
이 ‘몸’도 죄로 더럽힘 없이 ‘보전’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오직
‘평강의 하나님’ 곧, 최후 승리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만 되게 하시는 일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으시며 성령으로 끝까지 거룩하게 하시는 역사로써 이 일을 이루신다(벧전1:2; 요일1:7, 9).”
반드시 우리의 성화를 이루실 신실하신 평강의 하나님을 믿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년 12월 10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 자신과 죄악되 세상과
사탄과 죽음과 영적 싸움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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