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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요나와 내려가시는 예수님

내려가는 요나와 내려가시는 예수님       내려가는 요나 :   하나님의 명령은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서 상달되었음이니라”였습니다 (1:2)   그러나 요나는 욥바로   내려가고 , 다시스로 가는 배로   ‘내려가고 ’ (3 절 ), 더 나아가서 배 밑층으로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5 절 ), “깊은 속 바다” (2:3) 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6 절 ). 이렇게 교만한 불순종의 길은 내리막 길입니다 .     내려가시는 예수님 : 허나님의 명령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서 일어나 저 죄악된 세상으로 가서 하나님이 미리 아신 ( 사랑하신 ) 자들 그리고 미리 작정 ( 예정 , 선택 ) 하신   자들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대속 죽으라 였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으로 내려가셨고 , 베들레헴 마구간 구유에 내려가셨고 , 하류계층만 처형당한 십자가까지 내려가셨고 , 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셨고 , 지옥까지 내려가셨습니다 [“he descended to hell”( 영어 사도신경 )]. 이렇게 겸손하신 예수님은 낮아지시고 낮아지시면서 순종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

짧은 말씀 묵상 (2021년 11월 30일)

 

이미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님을 팔아 넘길 생각을 넣었다가 예수님께서 빵 한 조각을 찍어서 가룟 유다에게 주셨을 때 그 빵 조각을 받는 순간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습니다(요한복음 13:2, 26-27,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의 12명의 제자들 중에 한명인 가룟 유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충분히 지금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가룟 유다처럼 마귀가 마음 속에 넣어준 생각과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18,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팔 사람이 가룟 유다인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그를 끝까지 사랑하시사 그의 발까지도 씻겨주셨지만 그는 깨끗하지 않았습니다(요한복음 13:1, 10-12,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지금도 깨끗하지 않은 예수님의 제자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자기를 낮추시사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그 사랑의 섬김의 모범을 알고 우리도 발을 씻어 줄 정도로 겸손히 서로를 섬기면 우리는 행복할 것입니다(마태복음 16:16; 요한복음 11:27; 13:14-17; 빌립보서 2:7-8,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 자기를 배반할 사람이 누군지 알고 계시면서도 그를 끝까지 사랑하시사 섬기셨다면 우리도 예수님의 모범을 본받아 우리를 배반할 사람까지도 주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섬겨야 하지 않나요? (요한복음 13:1, 11-12, 18,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몹시 괴로워하시면서 자기를 팔아 넘길 가룟 유다까지 끝까지 사랑하시사 섬기셨습니다(요한복음 13:1, 21, 현대인의 성경).  그런데 저는 그렇게까지 몹시 괴로워하면서 나를 배반할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마태복음 26:39, 42).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가룟 유다에게 들어갔을 때 '네가 하고자 하는 일(예수님을 배반하여 예수님을 파는 일)을 속히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그 예수님의 말씀대로 밤에 즉시 밖으로 나갔습니다(요한복음 13:27, 30,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을 배반하는 일에 예수님의 말씀을 즉시 순종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팔 자요 배반할 가룟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시사 그의 발까지 씻겨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3:1, 11-12, 18, 34-45).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 사이에 누가 가장 위대하냐고 하는 문제로 말다툼이 생겼습니다(누가복음 22:24,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도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기보다 서로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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