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
[시편 119편 49-56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저와 여러분은 성경에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3장 29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만 얻은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3절 말씀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는 영적인 축복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하셨습니다(4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되게 하셨습니다(5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죄 사함(속량)을 주셨습니다(7절).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셨습니다(8절). 제일 중요한 진리의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의 최고의 선물이요 축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4장 10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이렇게 우리의 최고의 행복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모든 영적인
복을 받은 참된 행복자들로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8장 35절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우리는 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3가지 나눕니다:
(1)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3:7-8상).
(2)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이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가리킵니다(고전 15:3-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므로 저와 여러분이 죄사함을 받았고,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시므로(부활) 우리가 의롭다(칭)함을 받았습니다(롬4:25). 우리는 이 예수님의 기쁜 소식인 복음을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님의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우리를 우리 죄에서 해방하셨다는 사실을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계1:5).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엡2:8)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칭)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롬6:7, 갈2:16). 그래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영생)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습니다(롬5:18,
6:23).
(3) 우리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생명을 받쳐야 합니다.
그 만큼 우리는 예수님과 복음이 우리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명감을 가지고(사명감에
불타올라)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도 바울처럼 이러한 고백을 할 수가 있길 기원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이렇게
주님께 받은 사명을 완성하고자 헌신한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신앙생활과 사역을 감당해야 할까요? 저는 오늘 시편 119편 49-56절 말씀 중심으로 복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4가지로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복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소망”으로 삼습니다.
시편 119편 49절
말씀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시편 기자는 “곤란 중에”(in my suffering) 있었습니다(50절). 그 이유는 교만한 자들이 그를 심히
조롱하였기 때문입니다(51절). 그 조롱의 목적은 시편 기자로 하여금 주님의 법을 떠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51절).
그리고 시편 기자는 주님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인하여(53절)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고통 중에서 시편 기자는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49절). 다시 말하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어떻게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잊으실 수가 있었겠습니까? 잊을 수 있었다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인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잊어버릴 수 있었겠죠.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곤란 중에 있었을 때 주님의 옛 규례를 자기 스스로 기억하였습니다(52절). 그리고 그는 밤에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님의 법을 지켰습니다(55절). 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한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49절).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는 고통 중에 있을 때 “나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곤란 중에 있을 때 우리는
“나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약속의 말씀을 성취해 나아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대하며
또한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위로’로 삼습니다.
시편 119편 50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시편 기자는 곤란 중에 있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의 옛 규례를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습니다(52절). 여기서 "옛 규례"란 오래전부터 참된 것으로 드러나 있고 견고히 서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킵니다(박윤선). 즉, 시편기자는 그의 과거의
삶 속에서부터 참된 것으로 드러났고 견고히 서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였습니다. 그는 과거를 뒤돌아 보면서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영혼에 참된 위로를 얻은 것입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영적 자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나의 소망”으로 삼아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그 약속의 말씀을 주신 언약의 하나님을 “나의 소망”으로 삼아야 합니다(49절). 그리고 우리는 “나의 소망”이 되신
신실하신 주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여 그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고통 중에 있는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50절) 우리는 우리의 위안이 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할 것입니다(76절).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노래”로 삼습니다.
시편 119편 54절
말씀입니다: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시편 기자는 곤란 중에 자기의 소망과
자기의 위로가 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나의 노래”로 삼고 오히려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찬양을 드리되 그는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자신의 노래로 삼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어떻게 나그네에게 집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집이 있어도 그것은 임시적일 뿐입니다. 시편 기자는 영원한 집인 천성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노래로 삼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나그네들입니다. 이 나그네와 같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곤란 중에서라도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예배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그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장차
하나님께서 행하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면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박국 선지자처럼 노래를 기도로 삼아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합3장). 마치 감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미하므로(행16:25)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감옥에서 건짐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간수의 영과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은 것) 우리 또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의 노래로 삼아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체험해야 합니다.
마지막 넷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소유”로 만듭니다.
시편 119편 56절
말씀입니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 시편 기자는 곤란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소망과 위로와 노래로 삼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나아가므로 말미암아 그 말씀을 자기의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고통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소유로 만드는 기회로 삼은 것입니다. 기회로 삼되 그는 자신의 삶의 위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 심비에 깊이 적어 내려가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제 인생의 최대 위기였던 첫째 아기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시편 63편 3절 말씀을 제 마음에 깊이 적으셨습니다. 주님의 영원한 사랑이 저의 첫째 아기
주영이의 55일의 삶보다 나으므로 제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굉장하고
놀라운지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 제 마음에 심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힘들고 어려울 때
다시금 묵상케 될 때에 하나님께서 더욱더 제 마음 심비에 그 말씀을 깊이 깊이 적어 내려가고 계십니다. “나의 소유”가 된 시편 63편 3절과 요한복음 6장 1-15절
그리고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 오늘도 하나님께서 그 말씀으로 하여금 저에게 소망과 위로를 주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케 하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소망”과 ‘나의 위로’와 “나의 노래” 그리고 ‘나의
소유’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싸움에 승리하여 승리의 찬가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저 천성을 향하여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저와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제임스
나눔
(2022년 10월 23일, 복음으로 승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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