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는 그리스도인
결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라는 말입니까?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면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요나 선지자가 쳐해 있었던 상황은
결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밤낮 3일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요나1:17).
그는 고난을 받고 있었습니다(2:2).
그는 바다 깊은 곳에 던져졌습니다(3절).
그는 주님 앞에서 쫓겨났습니다(4절).
그의 생명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7절).
그는 죽음의 땅에 갇혀 있었습니다(6절).
이런 상황에서도 요나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1, 9절).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그는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였기 때문입니다.
요나 선지자가 기억한 과거의 하나님의 은총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가 바다에 던져졌을 때(1:14)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므로
그가 밤낮 3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입니다(17절).
이것이 바로 요나가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이었습니다.
결코 이것은 요나가 기도하며 기대했던 하나님의 구원이 아니었을 겁니다.
아마도 그가 기대했던 구원은
하나님께서 물고기에게 말씀하시사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는 것이었을 겁니다(2:10).
그러나 주권자이신 하나님 구원은 큰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삼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1: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2:1, 9).
우리 기도의 응답이 우리 기대대로 현실화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 응답의 현실화는
우리가 기도한 내용대로,
우리가 기대한 대로 돼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 응답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이루어졌음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므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9절)라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과거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서 현재에도 구원을 베풀어 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히13:8) 구원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확신과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요나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사 요나를 육지에 토해 내게 하셨습니다(욘2:10).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요나의 상황은 드디어 변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이 아닌 육지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릴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도 상황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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