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사탄(마귀)에게 3번 시험을 받으셨는데(마4:1-11;
눅 4:1-13; 참고: 막
1:13) 사역을 끝내시고자(완성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에도 3번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첫째 유혹: (누가복음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둘째 유혹: (36-37절)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셋째 유혹: (39절)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이 사탄의 3가지 유혹의 핵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스스로
구원해서 죽지 않으시고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대속 죽는 것을 결코
원치 않았기에 "관리들"(35절),
"군인들"(36절),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하나"(39절)를 사용해서 예수님에게 '스스로 구원하라'고 유혹을
3번이나 한 것입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
1.
사탄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2.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죽기보다, 사람의 뜻대로 살라고 우리를 비웃고, 희롱하며, 비방하면서
유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3.
사탄은
단계적 유혹은 먼저 좀 우리에게 멀리 있는
"관리들" 같은 사람들로 우리를 유혹을 한 다음,
좀 더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군인들" 같은 사람들로 우리를 유혹을 하다가 결국에 가서는 제일 가까운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한
사람'같은 사람으도 우리를 유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4.
사탄은
이 3 부류의 사람을
통해 우리를 유혹하는데 제가 보기에 제일 치명적인 유혹은 바로 우리에게 제일 가까운 식구를 통해 우리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헤롯이 세례 요한의 목을 베어 죽인 이유는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였으므로 그녀가 (실제로는 그녀의 어머니인 헤로디아의 요구였지만) "세례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제게 주십시오"라는 요구대로 잔치 자리에서 맹세하였기에 그리 행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헤롯은 세례 요한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차지한 것에 대하여 "당신이 그 여자와 결혼한 것은 잘못입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이고 싶었기 때문에 그를 죽인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세례 요한의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님께 가서 이 일을 알렸을 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말을 들으시고 혼자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셨다. ..."(마태복음 14:1-13, 현대인의 성경).
혼자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례 요한이 목을 베임 당해 죽었다는
소식을 요한의 제자들을 통해 들으시고
"혼자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셨"던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병자들을 고쳐 주셨"고 그들을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어리로 남자만 약 5,000명을 먹이신 후 제자들 서둘러 배를 타고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또한 군중을 다 보내신 후에 "기도하시려고 혼자 산에 올라가셔서 날이
저문데로 그 곳에 홀로 계셨"습니다(마태복음
14:13-23).
예수님은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혼자" 또는
"홀로" 계시는 시간들이 있으셨습니다.
배는 이미 육지를 떠나 상당히 멀리까지 가있는 제자들이 바람이 휘몰아치므로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그 새벽 4시쯤에 예수님께서는 바다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마태복음 14:24-25,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떠나 있다 할지라도 우리가 인생의 파도로 인하여 시달리고 있을 때 주님은 "바다위"를 걸어서라도 우리에게 (다가) 오십니다.
믿음이 적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예수님을 향해 "물 위로" 걸어가다가 "파도를 보"게 되는 것이요, "무서워"하는 것이요 또한 "물에 빠져들어가"는 것이요, 그래서 "주님, 살려 주십시오!"라고 소리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믿음이 적기에 "의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이 적은 저의 간구를 들어주시사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나를 "붙잡"아주십니다(마태복음 14:28-31,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왜 너희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깨뜨려져야 할 교회 전통은 무엇입니까?(마태복음 15:1-3, 현대인의 성경)
만일 우리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부모님께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않으므로 부모님을 공경(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보지 못하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사랑)한다고 하나님께 드린다면, 우리는 거짓말하는 자요, 위선자들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는 자들이요, 보는 바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로서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마태복음 15:1-6; 요한일서 4:20).
위선자들의 입술은 주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주님께 너무 가까이 있어보이지만, 위선자들의 마음은 주님에게서 너무나도 멀리 떠나 있습니다(마태복음 15:7-8, 현대인의 성경).
교회 안에 위선자들은 사람이 만든 법을 마치 하나님의 교훈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헛되이 예배하고 있는 것입니다(마태복음 15:7-9, 현대인의 성경).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심으시는 나무와 같은 그리스도인은 입술로만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마태복음 15:8, 13, 18; 22:37, 현대인의 성경).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15:18,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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