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골로새서
1장 9-14절]
둘째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길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0절 상반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 성경 고린도후서 5장 9절을 보면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우리가 이 육체의 집에 머물러 있든지 떠나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썼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바울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엡5:10). 제가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성경 시편 69편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우리는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시69:13).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반겨주시사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건져주실 것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5절).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였던 것이 “나의 우매함”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선
우리는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열심을 내야 합니다(9절).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할 때 우리는 우리를 반겨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므로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교회를 위하여 열심을 내야합니다.
(4)
우리가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선 우리는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30절).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 고난 중에서도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송케
하십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0절 상반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형제들(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여러분이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형제들을 위하여 그치지(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그들이 범사(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길 기도했는데 어떻게 하면 그들이나 저와 여러분이 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므로(worthy of the Lord) 가능합니다(10절). 그러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개의 성경구절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첫 번째 성경구절은 에베소서 4장 1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현대인의 성경) “...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이 현대인의 성경 말씀을 보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행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0절을 현대인의 성경은 “여러분이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하여
모든 일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즉, 저와 여러분인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의미는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과연 저와 여러분은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과연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죄와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가 성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뜻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임(9-10절).
우리가 2021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3가지에 초점을 맞췄었습니다: (a) 우리는
모든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10절):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고전16:15),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히13:15), 성도들 중 가난한 형제, 자매를 위하여 (구제) 헌금하는
것(롬15:26-28), 경건한 삶을 사는 것(히12:11),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거룩한 태도를 나타내는
것(갈5:22-23)(맥아더). (b) 우리는 모든 일을 기쁨으로 참고
견뎌야 합니다(골1:11). 우리는 성령님의 기쁨으로 견딜 수 없는 상황을 견디며 참을 수 없는 사람을
참는 것에 헌신을 했습니다. (c)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12절).
(2)
두 번째 성경구절은 빌립보서 1장 27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믿는 사람답게 생활하십시오”].
이 성경 말씀을 보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믿는 사람답게) 생활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1장 27-29절에 근거해서 3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a)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입니다(27절).
여기서 “한마음”이란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2절에서 “마음을 같이하여”와 “한마음을 품어”라고 말씀을 한 후 5절에
와서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한마음”이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의미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그 마음으로 서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한 뜻”이란 당연히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2절에서 “뜻을 합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b)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의미는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1:28).
주님의 교회는 주님이 세우십니다(마16:18). 주님의 교회 세우시는 역사를
반대하여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을 대적하는 사탄과 그의 세력들은 어떻게 해 서든지 우리를 두렵게 하려고 하되 특히 교회 지도자를 두렵게 하여 주님의
교회 세우시는 역사를 방해하고 중단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와중에서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므로 우리의 대적들을 두렵게 하시고 크게 낙담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 대적자들이 두려워하고 크게 낙담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느6:15-16).
요한복음 16장 33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c)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빌1:29).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도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권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고난을 기뻐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시킵니다(영적으로
성장 및 성숙시킴) (롬5:3-4). 고난은 우리 혼자 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고난을
받으십니다(8:17). 이 진리를
알고 진정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시편 기자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사(시34:18)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15, 17절) 그를 고난에서 건지시는 (17, 19, 22절)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마음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부정할 수 없고
또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야 합니다(행4:14, 16).
결국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0절에서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생활한다는 의미요 또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 답게 생활한다는 의미입니다. 죤 맥아더 목사님은 ‘주님께 합당하게 행한다’는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0절 말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신자가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과 함께 존재하는 자로서의 일치하는 방식으로 살도록 부르는 핵심 신약 개념입니다’(This is a key NT concept which calls the believer to live in a way
that is consistent with his identification with the Lord who saved Him”(맥아더).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할 기도 제목은 우리 모두가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기도를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면서 우리는 주님을 믿는 성도다운 생활하므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
답게 생활하므로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9절 하반절 말씀으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오늘 본문 10절 상반절 말씀으로 말한다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본받아 ‘주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십시오’(눅22:42, 새 번역)라고
간구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새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를 하나님께 기원하는 마음과 헌신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1절)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절)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절)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