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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드시고 그 존재와 운명을 아시는 하나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는 것이었다."

"사람을 만드시고 그 존재와 운명을 아시는  하나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는 것이었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 “선생님 , 모세의 법에는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어느 곳에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결혼해 살다가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   그리고 둘째가 형수와 살다가 자식 없이 죽고 세째도 그랬으며 일곱이 모두 그렇게 자식 없이 죽고 맨 나중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   이렇게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 ”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 “너희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는 장가도 시집도 안 가며 하늘의 천사들과 같이 된다 .   너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하여 모세의 떨기나무 기사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 이삭의 하나님 , 야곱의 하나님이다 .' 라고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 마가복음 12:18-27, 현대인의 성경 ; 참고 : 마태복음 22:23-28; 누가복음 20:27-33) 는 말씀 중 오늘은 사두개파 사람들 ( 사두개인들 ) 이 예수님께 “선생님 , 모세의 법에는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대를...

짧은 말씀 묵상 (2023년 1월 12일)

짧은 말씀 묵상

 

 

 

나오미에게 있어서 "흉년"은 그저 고향을 떠나 모압 땅으로 이주해서 산 것 외에도 남편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까지 다 잃어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룻기 1:1-5, 현대인의 성경).  , 나오미에게 있어서 "흉년"이란 '가족의 흉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가족의 흉년은 그저 돈만 잃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식구를 잃는 것입니다.

 

나오미에게 있어서 "풍년"은 하나님께서 그녀의 고향 땅을 축복하셨다는 것이요, 그러므로 모압 땅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룻기 1:6-7, 현대인의 성경).  , 나오미에게 있어서 "풍년"이란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풍년의 축복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나오미는 자기 고향인 유다 땅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두 며느리인 모압 여인 오르바와 룻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면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오미는 그 두 며느리가 자신들의 남편과 자기를 정성껏 섬겼기에 이젠 자기 친정으로 돌아가서 재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원했기 때문입니다(룻기 1:7-9, 현대인의 성경).  홀로된 시어머니는 주님께 돌아감에 있어서 며느리의 행복을 위하여 며느리를 축복하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너무 늙어 재혼할 수도 없는 시어머니 나오미는 비록 자기 자신은 남편 없이 살 수 있어도 자기의 두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은 재혼하여 남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원했습니다(룻기 1:9, 12, 현대인의 성경).  며느리의 행복을 위하는 시어머니가 돼야 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두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에게 상처를 주어 자기를 벌하셔서 자기 마음이 더욱 아프다고 그 두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룻기 1:13, 현대인의 성경).  자신의 며느리의 상처로 인해 마음이 더욱 아파하는 시어머니가 돼야 합니다.

 

나오미의 두 며느리 중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친정과 자기 백성(모압)과 자기 신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계속 시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시어머니와 함께 유다 땅으로 가서 거기서 살길 원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의 백성이 자기기의 백성이 되고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묻힐 것입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기 전에 만일 제가 어머니 곁을 떠나면 여호와께서 저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시기 원합니다."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겠다고 굳게 결심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룻기 1:14-18,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룻이란 며느리의 시어머니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다 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아가 8:6, 현대인의 성경).  한 마디로,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사랑하는 못 말리는 며느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시어머니라 생각합니다.

 

나오미(: "나의 즐거움")가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서 그 곳 여자들에게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 "쓰다")라고 불러 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괴로운 시련을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곳을 떠날 때는 가진 것이 많았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고 나에게 괴로움을 주셨으니 어떻게 당신들이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였습니다(룻기 1:19-21, 현대인의 성경).  유다 땅에 "흉년"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모압 땅에 가서 살기로 한 결정(1-2)의 결과가 결국 떠날 때 가지고 있었던 많은 것을 다 잃어버리고 빈손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시고 자기에게 괴로움을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심지어 자신의 남편과 두 아들도) 이방 여인 룻이라는 며느리 한 사람을 얻었습니다.  계산적으로 생각하면 얻은 사람보다 잃은 사람들이 더 많고 더 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룻이란 한 여인이 보아스와 재혼해서 다윗왕을 낳은 이새의 아버지 오벳을 낳습니다(4:17,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다윗왕을 통해 메시야 이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마태복음 1:1-16, 특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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