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침대에 누워 있는 중풍병자 한 사람의 죄를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중풍병도 고쳐 주셨습니다(마태복음
9:1-7, 현대인의 성경). 주님은 우리의 죄만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질병도 고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한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신 것은 어떤 서기관들의 관점으로 볼 때에 신성을 모독한 죄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만이 죄를 사하시는 권능이 있으신 데 예수란 사람도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다는 것을 그 중풍병자를 통해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9:2-3,
6). 그러나 실제로는 그 서기관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죄를 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이심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참고: 요한복음
10:30).
그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라고 생각했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 생각을 아시고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하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9:3-4). 우리 주님은 우리가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는 것도 다 알고 계십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그리고 비방이다”(15:19,
현대인의 성경).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만 의사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의인을 부르러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그 바리새인들이 말하는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를 부르셔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후 그의 집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죄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참고: 마태복음
9:9-13).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2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1)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참고: 에베소서
2:4). (2) 긍휼이 여기는 우리는 복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참고: 마태복음 5:7).
한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죽은 딸을 살리실 수 있는 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 와서 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딸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마태복음 9:18, 현대인의 성경). 그 결과 그는 그의 믿음대로 예수님께서 그의 죽은 딸의 손을 잡으시매 그녀가 곧 일어났습니다(25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회당장의 믿음을 생각할 때 히브리서
11장 19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까지도 다시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말하자면 아브라함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삭을 다시 받은 셈입니다”(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 한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시려 그의 집으로 가시는데 “바로 그때
12년 동안 피를 흘리며 앓던 한 여자가 예수님의 뒤에서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녀는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자기 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이켜 그녀를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현대인의 성경)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리 말씀하시자 “바로 그 순간에”
그녀의 병이 나았습니다(마태복음 9:19-2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바로 그 때”(20절, 현대인의 성경)란 말씀과 “바로 그 순간에”(22절, 현대인의 성경)이란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들을 묵상할 때 생각난 성경 말씀이 바로 고린도후서 6장
2절 하반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 바로 지금이야말로 은혜를 받을 만한 때이며 구원의 날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당신과 온 집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사도행전
16:31, 현대인의 성경).
눈을 떠서 보기를 간절히 원했던 두 소경들은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사자 그 소경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예,
주님. 우리가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소경들은 눈을 떴습니다(마태복음
9:27-30, 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께 우리의 간절한 소원 기도를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니시며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마태복음
9:35).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또한 주님의 사랑으로 연약한 자들의 마음의 병을 고쳐주시길 기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져 고생하는 군중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너희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간청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9:36-38, 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선한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져 고생하는 성도들을 보고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님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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