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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3가지 마지막 권면 (11)

바울의 3 가지 마지막 권면 (11)       우리는 입술로만 아니라 생활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     여기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는 말씀은 3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1)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한 마음 , 한 뜻으로 서서 서로 협력하는 것 ( 빌 1:27).   우리는 주님의 겸손한 마음으로 한 마음을 품고 서로 돕고 힘을 합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림에 있어서 같은 의지와 욕망으로 주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     (2)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것 (28 절 ).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구원받은 증거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사 그 핍박과 고난을 견디며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 스도와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     우리는 이러한 두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그 두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그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없음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   (3) 그리스도를 위하여 믿음으로 고난을 받는 것 (29 절 ). 고난은 유익합니다 .     그 이유는 우리가 고난당하기 전에 그 릇행하였다가 고난을 통하여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배우므로 그 말씀을 지키게 되기 때문입니다 ...

"35살 이상 임신, 정말로 위험한가요?"

 

한국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 29.8.

 

 

 


 

결혼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연령 역시 높아졌다.
30대 출산이 흔한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35세부터는 '고령 임신'이라고 말하는 의료계.
젊디젊은 이 나이가 왜 고령 임신으로 분류되고 
정말 위험하긴 한 것인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자
 
Writer. 
신소희   
 
Reference.
산부인과 전문의 조혜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국가통계 포털)
 
통계청에서 밝힌 2014년 초혼 연령은 29.8. 10년 전 27.5, 20년 전 25.1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4세 이상 높아진 나이다이처럼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이유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평균 학력의 향상과 같은 사회적인 이유가 한 몫 한다초혼이 늦어지면서 첫 아이를 출산하는 연령 또한 높아진 것이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고령 출산이라며 기혼 여성들에게 덜컥 겁을 주는 뉴스도 적지 않다이제는 임신에서 고령의 기준은 무엇인지그리고 고령임신이 왜 위험하다고 말하는지 알아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준비할 점을 꼼꼼하게 알아보아야 할 때다.

 

1. 왜 '고령 임산부'를 따로 구분하나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재혼율 증가다양한 피임법의 개발과 보조생식술(인공수정시험관 아기 등)의 발달로 점차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산부인과 병원은 '고령 임산부'를 따로 구분하고 임신 중 추가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 고령 임산부라 하면 일반적으로 '분만 당시 만 35세 이상의 임산부'를 뜻한다하지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따로 없으므로 '만 35세 이상의 임산부'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35세를 고령으로 지목하는 데는 특정 연령을 기준으로 구분 짓는다기보다 만35세 이상이 되면 임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합병증과 위험요소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2. 35세 이상 임신의 위험요소

고령임신은 자연유산자궁 외 임신태아 염색체이상선천성기형전치태반임신성 당뇨임신성 고혈압다태임신제왕절개술의 빈도를 증가시킨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산과적 합병증으로 인해 조기분만 및 주산기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고령임신만이 가지는 위험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① 임신 초기
임신 초기에 고령임신의 위험요소는 자연유산자궁외임신태아 염색체 이상선천성 기형을 들 수 있다. 30세 미만의 산모에게서 12%로 나타나는 자연유산 위험률은 30~34세 산모에게는 15%의 위험률을 보이는 데 반해 35~39세에서 25%, 40~44세에서 51%, 45세 이상의 경우 무려 93%의 위험률을 보이며 급증한다또한분만 당시 산모의 나이가 25세 일 때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다운증후군의 확률은 1/1350인데 반해 35세일 때 1/353, 40세일 때 1/85의 빈도를 보일 정도로 다운증후군의 위험성 역시 높아진다염색체 이상이 있는 태아는 선천성 기형을 동반할 확률 또한 높아지므로임신 초기에 해당 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② 임신 중반기~후기
고령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위험요소를 중점으로 살피지만임신 중기 이후에는 산모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산모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나 고혈압 같은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악성종양심혈관질환신장질환자가면역질환비만 등의 비율 또한 상승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부터 14년까지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 등)으로 진료한 경우를 분석한 결과, 35세 미만의 임신중독증 진료는 2010년에 비해 8.9% 감소했지만, 35세 이상 진료 인원은 같은 기간에 33.4% 증가했다연령별 진료 인원을 분만 건수와 단순 비교한 자료에서도 2014년 기준 35세 이상이 3.0%(진료 인원/분만 건수)로 35세 미만 1.9%보다 높았으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만큼 35세 이상의 산모에게서 임신중독증과 관련한 질환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일반적인 임신성 당뇨의 빈도가 3%인 것에 반해, 40세 이상에서는 7~12%로 증가하고임신성 고혈압의 경우에도 3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2~4배가량 많이 발생한다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의 위험도 40세 이상으로 가면서 20대 초임부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꼼꼼한 산전 진찰로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태아와 산모의 사망률을 낮춘 것은 사실이나여전히 저체중 출생아조기진통자궁내태아사망신생아 사망의 빈도는 높은 편이다.

3. 겁먹지 말고 꼼꼼하게 챙길 것

 

 

 


고령 임신이라고 해서 지레 겁을 먹거나 지나친 걱정을 하는 것은 금물고령 임신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2년 영국에서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5세까지 자녀의 건강과 발달 정도는 더 향상됐다고령의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를 추적 관찰한 결과오히려 사고로 인한 부상은 감소하고 언어발달 및 사회적 발달이 향상하는 장점이 있었던 것고령 임신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한 출산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고령 산모라고 해서 임신 전 준비사항이 다른 산모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전문가들은 다만 여러 가지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꼼꼼한 산전 진찰을 받아보고 평소 질환이 있다면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일반 산모들의 권장 엽산 복용량이 하루 0.4mg인데 비해 고령 임산부는 엽산의 복용을 약 10배 증가시켜 하루 4mg을 권장하기도 한다임신성 고혈압의 경우 임신 기간 혈압 및 단백뇨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며정해진 산전검사는 빠짐없이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4. 고령 임신초산과 경산의 차이가 있을까?

임신과 관련된 합병증은 산모의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것이 대부분따라서 산모가 초산이냐 경산이냐의 차이보다는 나이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다만 전치태반의 경우초산모보다 경산모에게서 그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고령의 경산모인 경우 그 발생률 또한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건강한 출산에 이르는 검사와 관리
전문가들은 고령 산모는 시기별 필수적인 선별검사를 꼼꼼하게 챙겨 받을 것을 권장한다기형아 검사 및 때에 따라서는 융모막 검사 또는 양수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임신 20주 경 태아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임신성 당뇨 검사와 요단백검사 역시 간과하지 말고 받아 볼 것몇 해 전까지만 해도 분만 당시 만35세 이상의 산모에게는 태아 염색체 검사를 통상적으로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침습적 검사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산모의 혈액을 통해 태아 염색체 이상을 예측하는 검사방법이 동원되고 있으니 담당 주치의와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의학 기술의 발달과 각종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고위험 고령 산모도 건강한 출산을 하는 경우도 많다반복유산과 조산으로 우여곡절 끝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산모가 임신 초기 심한 질 출혈을 보이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비롯하여 각종 치료에 적극적으로 따라와 건강하게 자연출산 한 사례도 있다고위험 고령 산모라고 해도 산부인과와 질환에 따른 타과의 협진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하게 출산을 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저: EBS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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