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힘들고 지쳐 낙심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할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주님께 구하는 5가지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의 힘’, ‘사랑의 힘’, ‘말씀의 힘’, ‘기도의 힘’ 그리고 ‘성령님의 힘’입니다. 제가 이 5가지 힘을 구하는 이유는 그 힘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하나님의 은혜의 힘을 구하는 이유는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깊이 깨달아가면 갈 수록
저는 그 은혜의 힘으로 감사하면서 더욱더 주님의 일을 수고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고전15:10).
또한 제가 주님께 사랑의 힘을 구하는 이유는
제 자신의 힘으로는 제 아내조차도 사랑할 수 없음을 점점 더 깊이
그리고 많이 깨달아 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힘으로만 제 아내를 사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물댄 동산이 되어서 나 같은 죄인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점점 더 깊이, 많이, 넓게, 높게 깨달아 알아갈 때에만이(엡3:19) 그 주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이중 계명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마22:37-39).
이렇게 저는 주님께 5가지 힘을 구하곤 하는데 문제는 사탄은 이 5가지의 힘과 정반대로 저의 삶 속에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탄은 제가 주님께 은혜의 힘을 구할 때
제 생각에 은혜 의식 보다 공로 의식을 자꾸만 심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일을 다 행한 후에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저는 제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고백을 해야 하는데(눅17:10)
사탄은 제 자신을 우쭐되게 자극하며 또한 디오드레베와 같이 교회 사람들 중에서 으뜸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요삼1:9).
결국 사탄은 저로 하여금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다’라는 고백이 아닌 ‘나의 나 된 것은 내 힘(능력)으로 된 것이라’는 식으로 생각을 제 머리에 주입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마 사업을 하시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는 사탄이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신8:17).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네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신 것인데도 말입니다(18절). 또한 사탄은 제가 주님께 사랑의 힘을 구할 때 제 마음에 미움을 싹트게 하여
제 아내조차도 미워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는데(요일3:15) 사탄은 저와 주님 안에서 한 몸인 제 아내조차도 사랑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로 오히려 그녀는 미워하고 또 미워하게 부단히 제 삶 속에 일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주님께 말씀의 힘을 구할 때 사탄은 저로 하여금 성경책을 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저로 하여금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지 못하게 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지켜 행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저의 마음을 저의 형제, 자매들 위에 교만하게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신17:19-20).
그 뿐만 아니라 사탄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히 하려고 노력하면 진리 그 자체보다 그 진리의 말씀에 추가하던지 빼던지 하게 거짓말을 제 귀에 속삭이고 있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은 저로 하여금 기도의 힘을 얻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제가 기도를 하려고 하면 자꾸만 졸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는데(마26:41)
사탄의 목적은 저로 하여금 유혹에 빠지도록 하는 것이기에 자꾸만 기도할 때 연약한 육신으로 인하여 졸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무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마음의 자세와 기도의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저로 하여금 서서 제 힘과 능력과 경험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계속해서 충돌질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령님의 힘을 구할 때 사탄은 죄악된 육신의 힘으로 살아가도록 저를 부축이고 있습니다. 즉, 사탄은 저로 하여금 성령님을 거스르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 육체의 일을 하게 만들려고 계속해서 유인하고 있습니다(갈5:16-21).
이렇게 사탄은 제가 주님께 구하고 있는 5가지 힘과 정반대로 제 삶에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사탄은 이 모든 힘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으로 부터 저를 멀어지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그 주님을 향한 저의 믿음을 공격하여 자꾸만 제 생각의 영역에서 의문을 던지게 만들고 결국에 가서는 제 마음의 의심을 품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저로 하여금 힘의 근원이 되시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데서(히12:2) 제 시선을 자꾸만 돌려 주님을 보고 믿음으로 걷는 저로 하여금 “바람을 보”게 하고 제 마음을 두렵게 하므로(마14:30) 두려운 상황에 이끌림을 받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탄의 꾐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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