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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separable Love of God (1) [Romans 8:38-39]

The Inseparable Love of God (1) [ Romans 8:38-39 ] Why can nothing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1. Because God’s love is eternal. Romans 8:29a says: “For those whom He foreknew…” The word “foreknew” refers to before eternity began —before the creation of heaven and earth . The phrase “those whom He foreknew” does not simply mean knowing about someone intellectually, but rather loving them. In other words, it refers to “those whom God loved from eternity past.” Amos 3:2a says: “You only have I known of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If “known” merely meant intellectual knowledge, that would imply that God only knew Israel and did not know the other nations—which cannot be true, because the all-knowing God lacks knowledge of nothing. Therefore, “I have known you only” means “I have loved you only.” God loved Israel among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Hosea 13:5 says: “I knew you in the wilderness , in the land of great drought.” The “wilderness” was where the Israelite...

"욕심 많은 아내와 함께 살기가 힘듭니다."

 "욕심 많은 아내와 함께 살기가 힘듭니다



저는 63세 남자입니다.

평생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하고바로 재취업하여 몇 년 일하다가

이번에 또 쉬게 된 사람입니다.

 

12녀의 자식들은 다 결혼했고

같이 사는 건 아내뿐입니다.

 

그런데 아내가저를 마음 편히 지내게 가만두지를 않습니다.

아내는 왜 그렇게 욕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아내와 제가 꾸려온 인생이 그럭저럭 성공한 편이고

매사에 감사하며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 때입니다.

그런데 아내는자꾸 뭐가 필요하다우리한테는 뭐가 없다나는 이런 걸 못하고 있다,

이런 소리를 하며 스스로를 포함해서 주변사람까지 채찍질합니다.

제가 퇴직할 때도하루라도 더 쉬면 큰일날 것처럼 초조해했고

자식들문제에 있어서도흘러가는대로 두지 못하고불만이 많습니다.

 

아내가 말하는 여유로운 노년에는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남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쳤습니다.

일을 재미로 하고 싶지의무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내는 저에게놀면 뭐하냐놀면 남는 게 뭐냐고 하는데

저는 노는 게 아니라 쉬는 거고,

더 이상 뭔가를 남기기 위해 아등바등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자는 일을 해야 안 늙는다는 말도 듣기 싫습니다.

돈을 벌 때와 못 벌 때 대접이 백팔십도 달라지는 것도 참 인간적으로 싫습니다.

 

실은 이번에 제가 다니던 직장을 또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게 제 자의로 선택한 것도 아니고,

회사의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아내의 눈치가 보이고마음이 불편하니 어쩌면 좋습니까?

처음엔 아무 말 없던 아내가 나날이 까칠해져 갑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제가 인문학 강좌를 듣고 다니는 걸 보고 화를 냅니다.

나 같으면 그럴 시간에 일이나 구해보겠다 소리를 기어이 합니다.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일 못 해 환장한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까?

이 나이에.

 

평생 열심히 벌어주면 늙어서 당당할 줄 알았는데

벌다가 안 버니 눈칫밥이 보통이 아닙니다.

욕심 많은 아내와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출저: 조선일보 "별별다방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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