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All a man's ways seem right to him, but the LORD weighs the heart) (잠언 21장 2절).
여러분, 여러분이 보기에 여러분의 행위가 모두 정직합니까? 여러분 보시기에 여러분의 행위가 모두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무엘의 이야기 중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가서(삼상16:4) 하나님의 기름 부으실 자(6절)를 알아보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 중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 엘리압을 보고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하였을 때(6절)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7절). 사무엘조차도 엘리압을 보고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실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사람의 외모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즉, 사무엘은 자기의 행위가 옮은 줄 알았지만 그 조차도 사람의 중심을 볼 수가 없었기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실 자를 잘못 분별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잠언 21장 2절 하반절에서 성경은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잠언 16장 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All a man's ways seem innocent to him, but motives are weighed by the LORD). 또한 잠언 24장 12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무슨 뜻입니까? 전지하신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다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통찰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과 동기 등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편 139편 1-4절에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십니다. 아시되 주님께서는 우리를 밝히 알고 계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도 나에 대해서 모르시는 것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입니까? 문제는 우리 인간은 미련하여 자기 행위를 바른 줄 착한다는 것입니다. 잠언 12장 15절을 보십시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인간은 미련하여 어디까지나 자기의 죄인됨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옳다고 합니다. 인간이 자기의 죄를 보지 못하는 원인을 박윤선 목사님은 한 5가지로 말하였습니다: (1) 첫째로, 자기의 과거의 죄악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며, (2) 둘째로, 장차 지을 죄를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3) 셋째로, 사람에게 대하여 잘못한 것은 막연하게라도 느끼지만,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족한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4) 넷째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원인 줄 알지 못하는 까닭이며, (5) 다섯째로, 그 마음이 거짓되어 자기의 잘못을 변호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어리석은 우리 사람들의 죄는 우리가 사람을 속임 같이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속이려고 하는 것입니다(욥13:9). 그리 하는 이유는 우리 인간들의 생각엔 주님이 감찰치 아니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시10:13). 그 이유는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시10:4).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창16:13).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십니다(시33:13). 하나님은 땅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십니다(욥28:24). 하나님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십니다(잠15:3).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감찰하십니다(시130: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억울을 감찰하십니다(렘3:59).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십니다(욥34:21). 의로우신 하나님은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십니다(시7:9).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살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령까지도 드려다 보시고 다 아십니다.
나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3년 11월 2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로 세움 받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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