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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은혜스러운 말씀은 지혜의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은혜스러운 말씀은 지혜의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 입니 다 .   지혜의 하나님이시요 능력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은혜스러운 말씀 자체가 지혜요 능력 입 니다 .   그 말씀 , 그분의 가르치심을 듣고 감탄한 회당 안에 모였던 사람들처럼 지금도 교회당에 모여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인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새찬송가 200 장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 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 (1 절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주니 , ( 후렴 )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 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 샘이로다 .    

‘주님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보호하소서’ (시편 61편 3-4, 7절)

주님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보호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시편 613-4, 7).

 

 

          새 찬송가 419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3절 가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 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그런데 영어 가사는 좀 다릅니다: “Under His wings, O what precious enjoyment!  There will I hide till life's trials are o'er; Sheltered, protected, no evil can harm me; Resting in Jesus I'm safe evermore.”  이 영어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그분(주님)의 날개 아래서, 오 얼마나 귀중한 즐거움인가!  인생의 시련이 끝날 때까지 거기에 숨을 것입니다.  막아주시며 보호해주시므로 어떤 악도 나를 해칠 수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쉬고 있기에 영원히 안전합니다.’  이 가사 내용처럼 실제로 우리도 신앙 여정에 이런 저런 시련이 있었을 때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여 거기에 숨어 있었을 때가 있지 않았습니까?  성경을 보면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한 여자가 나옵니다.  그 여자 이름은 바로 룻입니다.  룻이란 여인은 모압 여인이요 과부로서 과부요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와서(1:4-5, 19) 죽은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보아스(2:1)에게 속한 밭에 이르러(3) 이삭을 주으면서 일을 하고 있었을 때 보아스가 룻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2:11-12).  보아스는 룻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룻은 보아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13).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드는 생각은 룻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보아스를 도구로 사용하시사 롯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녀를 위로하셨으며 또한 그녀의 마음을 기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자기 부모와 고국 모압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온 룻은 룻기서 3장에 가서 보면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씀대로 다 행하되(5) 그녀의 명령대로 룻은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웠을 때 가만히 가서 이불을 들고 보아스의 발치에 누웠습니다(4, 7).  저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룻이 보아스의 발치에 누웠다는 말씀을 묵상할 때 신약 성경 누가복음 10 39절에 마리아가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들을 통해 받는 교훈은 우리 교회는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면서 주님의 발치에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발치에 누워 신랑 되신 주님과 결혼하여(3:9, 현대인의 성경) 주님의 돌보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9, 12, 현대인의 성경). 

 

          오늘 본문 시편 614절을 보면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는 시편 기자 다윗의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우고에 싸여서 기진맥진해 가고 절망되어 가므로(박윤선) 마음이 약해 졌을 때 주님께 부르짖으면서(2) 그의 피난처시요 견고한 망대가 되시는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했습니다(3-4).  그가 그리한 이유는 다윗은 영원히 주님의 장막에 머물면서(4)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7, 현대인의 성경).  또한 그는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주님이 예비하신 인자”[“한결같은 사랑”(현대인의 성경)]진리”[“성실하심”(현대인의 성경)]로 보호를 받기 원했기 때문입니다(7).  시편 기자 다윗은 시편 40 11절에서도 이렇게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여기서 시편 기자 다윗이 주님의 인자로 보호 받기를 원했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적어도 5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1)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자기의 영혼을 아셨다(31:7)는 의미로 주님의 인자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2) 다윗은 주님께서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자기를 붙들어주신다(94:18)는 의미로 주님의 인자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3) 다윗은 주님께서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자기의 위안(위로)이 되게 하신다(119:76)는 의미로 주님의 인자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4)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자기의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들을 다 멸하여 주시길 원하는(143:12) 의미로 주님의 인자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5)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구원해 주시길 원하는(44:26; 85:7; 109:26; 119:41) 의미로 주님의 인자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주님이 예비하신 인자, 곧 주님께서 자기를 아시는 사랑, 주님께서 자기를 붙들어 주시는 사랑, 주님께서 자기를 위로해 주시는 사랑, 주님께서 공의로 자기의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사랑, 그리고 주님께서 자기를 구원해 주시는 사랑으로 보호를 받기를 간절히 기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 주님의 진리로 보호 받기를 원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적어도 3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1) 다윗은 주님의 진리로 인도(43:3)와 지도함과 교훈을 받길 원하는(25:5) 의미로 주님의 진리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2) 다윗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길 원하는(25:10; 86:11; 119:151) 의미로 주님의 진리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3) 다윗은 주님께서 진리를 보내시사 자기를 구원해 주시길 원하는(31:5; 57:3; 69:13) 의미로 주님의 진리로 보호해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이렇게 시편 기자 다윗은 그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신(61:3)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여(4) 예비하신 주님의 인자와 진리로 보호 받기를 간구하므로(7) 영원히 주님의 장막에 머물며(4),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살면서(7, 현대인의 성경) 영원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길 기원했습니다(8).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째 아기인 주영이가 어린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질병으로 고통당하면서 천천히 죽어가고 있었을 때 제가 자주 듣고 묵상했던 미국 복음 성가가 있습니다.  그 복음성가는 바로 “Under the Shadow of Your Wings(주 날개 그늘 아래)입니다.  이 노래 가사 내용 중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주 날개 그늘 아래 주님의 거룩한 처소에서 나의 하나님 주를 기다리네 이곳 주의 처소에서 주의 사랑이 나를 이끄시니 주 알기 위해 나를 드립니다 주 사랑으로 덮으소서 주님의 마음 깊은 곳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나를 보호하소서 주 알기 원합니다.  저는 이 노래를 밤마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주영이와 함께 있다가 차를 타고 병원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창공을 바라보며 함께 따라 불렀습니다.  따라 부르면서 저는 제 아내와 제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는 그 새벽 시간에 하나님께서 그의 날개 그늘 아래, 거룩한 비밀스러운 곳에 우리 주영이를 품어주시고 숨겨주시길 간구하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따라 불렀습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에 맡기는 기원의 찬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병원에 도착해서 아기를 보러 손 씻고 가운을 입는데 아기의 담당 의사 선생님이 저를 따로 불러서 저에게 2가지 선택을 주었습니다: (1) 아기를 천천히 죽게 할 것이냐 아니면 (2) 빨리 죽게 할 것이냐.  그 때 저는 천천히 죽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 저는 성경을 읽다가 시편 63 3절 말씀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주님의 영원한 사랑이 주영이의 55일 인생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랑 이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누고 주영이를 빨리 보내기로 함께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아기가 죽은 후 화장하여 아기의 뼈 가루가 든 박스를 들고 배타고 아내랑 나가서 물에 뿌리고 돌아오는데 성령님께서 저로 하여금 “My Savior’s Love”(내 구원자의 사랑)을 힘차게 찬양케 하셨습니다.  1절과 5절과 후렴 가사입니다: (1) ‘예수의 임재 앞에 놀라움으로 서 있네.  이 부정한 죄인을 어찌 사랑하시는지!  (5) 영화되어 승리하고, 그를 보게 될 그 날까지 기쁘게 부를 찬양 제목 날 향한 주의 사랑, (후렴) 오 놀라워, 오 놀라워 내 노래 멈출 수 없네  오 놀라워 오 놀라워 날 향한 내 주의 사랑.  결국 주님께서는 저희 부부의 신혼 초기의 제일 큰 위기 가운데 주님의 진리인 시편 633절 말씀으로 약속해 주시사 위로해 주시고 인도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큰 위기를 통해 주님의 놀랍고 굉장한 구원의 사랑을 경험케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저희 부부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을 찬양케 하셨습니다.

 

 

 

나의 피난처시요 견고한 망대이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목사 나눔

(2021 11 6, 내 마음이 약해 질 때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여 주님의 인자와 진리로 보호받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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